좀 있다가 출발해서 친구의 결혼식을 보고는 귀경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무지하게 막히겠지요. 아....생각만 해도....TT

남편과 저는 둘 다 여행을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분석해 본 결과, 아무래도 매년 귀성, 귀경 전쟁을 치르면서 차막힘에 질려버린 탓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아이들까지 데리고 차 안에서 17시간 갇혀 있어 보세요. 어디 휴일이라고 나서게 되는가! -.- 그리고 또 하나, 남편은 목포, 저는 여수 태생인데요, 원체 경관이 좋은 관광도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눈만 높아가지고...^^ 왠만한 데 가서는 별로 경치 좋다고 감탄하게 되질 않더라구요.

여하간, 길고도 짧았던 특별휴가가 끝나갑니다. 이제는 왕초보가 아닌 <그냥초보 운전자> 진/우맘의 무사귀환을 빌어주시고.... 천상 이젠 애엄마인가 봅니다. 벌써 아이들이 보고 싶은 걸요.^^

모두들, 휴일 잘 보내시고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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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 결혼식, 날씨가 무척 좋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날인데요?? ^^ 이런날 진우맘님은 또 운전하고 오시느라 낑낑대시겠지만...ㅎㅎ 마무리 잘하고 돌아오셔요~~

비로그인 2004-04-0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세요. 목포, 여수 좋지요....그러구 보니 안가본지 꽤 된듯 하네요. 역시 경치는 전라도가 좋씹니더요!!

마태우스 2004-04-05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막힌다는데, 어떻게 올라오실지.... 조심하시구요, 서울서 뵈요. 번개날 카운트다운해야겠어요. 이제 12일 남았으니...

ceylontea 2004-04-0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또다시..피시방에서 알라딘 접속을?? 히히... 대단하시네요..

진/우맘 2004-04-07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잉 실론티님, 피시방 아녜요~ 친정집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