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다가 출발해서 친구의 결혼식을 보고는 귀경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무지하게 막히겠지요. 아....생각만 해도....TT
남편과 저는 둘 다 여행을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분석해 본 결과, 아무래도 매년 귀성, 귀경 전쟁을 치르면서 차막힘에 질려버린 탓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아이들까지 데리고 차 안에서 17시간 갇혀 있어 보세요. 어디 휴일이라고 나서게 되는가! -.- 그리고 또 하나, 남편은 목포, 저는 여수 태생인데요, 원체 경관이 좋은 관광도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눈만 높아가지고...^^ 왠만한 데 가서는 별로 경치 좋다고 감탄하게 되질 않더라구요.
여하간, 길고도 짧았던 특별휴가가 끝나갑니다. 이제는 왕초보가 아닌 <그냥초보 운전자> 진/우맘의 무사귀환을 빌어주시고.... 천상 이젠 애엄마인가 봅니다. 벌써 아이들이 보고 싶은 걸요.^^
모두들, 휴일 잘 보내시고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