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있는 폴라리스 랩소디는 요렇게 세 권.....
(아직도 누구에게 받았는지는 기억이 없다....
에라이 배은망덕한 진/우맘아....ㅡㅡ;;)





그리고 완결까지의 폴라리스는 모두 이렇게 다섯 권......
어제, 그리고 오늘, 무진장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인터넷헌책방을 뒤적뒤적 해보니 폴라리스 전권 중고는 최저 20000원에 살 수 있다.
그러나 1~3권은 어쩐다? 엿바꿔 먹을까? 게다가 대개 책 대여점에서 흘러나온 것일진데...
책상태가 너무 맘 아프면 그것도 고민되고.
덩달아 드래곤 라자 열 두권(35000원!)을 사면서 깎아달라고 졸라볼까?
아녀...긴축재정 해야 하는데.....
결국 전화까지 해서 "4~8권까지만 팔면 안될까요?" 했더니
"그럼 저희도 남은 세 권은 버려야 해서...^^;"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렇지....ㅠㅠ
결국은, 그냥 알라딘에서 다섯 권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혼자 한 생각.....
'드래곤 라자 책계라도 해보자고 하면 몇 명이나 모일까?
한 번에 다 지르기가 심적, 물적으로 버거운 사람 열 두명만 모으면 되는데....ㅋㅋ
한 달에 각자 한 권씩, 제비뽑기 순서대로 한사람에게 몰아주면
일 년 안에 열 두명 다 드래곤라자 전권을 소장하게 된단 말이쥐~
아, 그럼 알라딘이 싫어하게따. 배송비 땜시.^^;;'
그래도, 알라딘 몰래 살짝 추진해볼만한 프로젝트 아닌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 계'나 '드래곤 라자 책계' 혹은 '로마인 이야기, 토지 책 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