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뭐, 말하자면 소소한 자랑용 페이퍼 입니다요.^^
예진이가 과학의 달 맞이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타 왔습니다.
사실 말이죠....우리집 남매들 자랄 때는 상장으로 벽에 도배를 할 지경이었는데......^^;;;
어찌보면 그냥 '장려상', 별 거 아니게 보이지만, 선배맘님들이 그러더군요.
첨부터 잘 하는 애가 어디있냐고. 상 타올 때마다 그저 깜박 넘어가는 시늉에 칭찬을 아끼지 말라고.
그래서, 상탔다고, 으쓱으쓱에 피자+치킨 파티까지 열어줬슴다. ㅎㅎㅎ



그리기에 소질이 있긴 한가봐요. 작년에 두 번 상탄 거 중에 하나도 그리기 였거든요.^^



이건, 어린이날이라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선물해 주신 새옷을 입고.
예진이 취향을 고려한 공주 원피스입니다.^^



공주 옷을 입으니 공주 연출을...피아노를 치고 있는 걸 찍어달라네요. ㅋㅋㅋ



하지만 역쉬...예진이의 본능은 엽기연출!! ^^;
예진이의 배둘레를 익히 아는 할머니가 엄청 큰 바지를 사주셔서,
엄마, 세상에 예진이 + 연우까지 들어가겠더라구! 뭐, 속 고무줄 동여서 입으니 얼추 저리 맞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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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07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통한 예진이, 울집의 통통한 수빈이.. 둘다 분홍공주네요^^ 그림에 소질이 있다니 참 부러울만한 자랑거리에요.. T_T;;

진/우맘 2007-05-0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진이의 다이어트는 항상 제 고민 best5 중의 하나랍니다. 흑흑..
미술학원 다니기 전에는 별로였는데, 확실히 제도권 교육 안에서 그림 실력을 인정받으려면 미술학원식 스킬 교육이 필요한가봐요.^^;; 씁쓸 달콤한 자각.^^;;

향기로운 2007-05-0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참 안타까운 사실.이에요..ㅡ.ㅡ,,, 울 딸아이도 영 그림엔 소질이 없어보이지만.. 잘한다, 멋져.했더니 어제도 그림한장 그렸는데.. 참말로 보기가 민망했어요. 4학년인데 어쩜 초등1학년 수준인지... 그래도 먼 미래를 기대하며 실망하지 않기로 했어요^^;;

무스탕 2007-05-0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 안하셨어요. 예진이 축하해요~~~ ^^*
울 지성정성은 도대체 누굴 닮아 그림을 그렇게 못그리는지 모르겠어요. 전 예체능쪽은 애들이 싫다면 안시키는데 (검도만 예외 ^^;;) 피아노고 그림이고 하겠다는 말을 안하니 이제껏 전문적으로 교육받은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러나.. 도대체 어설퍼서리.. -_-

마노아 2007-05-0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 축하해요.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는 또 얼마나 기쁠까요^^ 마지막 사진이 익살스러운 표정이 하뭇하게 보여요! ^^

짱꿀라 2007-05-08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얼마나 진우맘님 기쁘실까!!! 축하 쎄게 한번 드리고 갑니다. 축하! 축하! 축하!

홍수맘 2007-05-08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아, 축하해!!!, 진/우맘도 축하드려요.!!!!
그래도 예진이 배둘레는 우리 수 보다 나을걸요? 저희집도 맨날 "지수야, 그만먹어, 배터져"라는 말을 달고 산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