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7. -올해의 12번째 책
★★★★☆
아니, 어쩌자고, 이 재미있는 책을!!!! 이렇게 흐릿하고 진부한 표지에 모호한 제목을 붙여서는.....책과 관련된 책이니 학교도서관에 신청은 해 놓았으되, 쉽게 집어들지 못하고 일년여를 보냈다. 아이고, 그 일년이 아까워 죽겠네.^^;
앤과 조지의 서재 통합 과정을 보면서는 몇번을 까득까득 넘어갔는지 모르겠다. 블랙유머도 슬랩스틱도 아닌...뭐랄까, 진정한 공감에 의한 웃음이랄까.^^
밑줄긋기를 할만한 곳을 이곳저곳 접어놓았는데, 아마 서재지인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할 듯.
아니, 뭐 그럴 것 없이 알라딘 애서가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테니 소장하시라고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