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무렵인 9월 초에는 긴 소매 옷을 입으면 적당한 정도의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온 지 한 삼사일 경과한 9월 중순에는 갑자기 좀 쌀쌀해져서 바로 가전제품가게에 가서 온풍기를 샀지요. 근데 다시 따뜻해져서 반팔 옷과 긴팔 옷이 공존하는 기간이 다시 10일 정도 이어지더니, 지난 주말 -10월 6,7,8일- 에는 이놈의 날씨가 미쳤는지 34도까지 올라가서 더위에 허걱대었습니다. 어제 다시 선선해지더니 아니 오늘은 다시 기온이 12도가 되는거 있죠. 이틀새 기온이 이렇게 20도가 오르내리다니 이게 정상인 날씨랍니까? 작년에는 10월 12일에 첫 눈이 왔다는군요. 아마 지난주말은 이상고온현상이었던것 같고, 이제 계속 이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 같네요.
아, 추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