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7월에는 기대되는 신작이 꽤 있었음에도 간단하게 두 권만 눈여겨보았었다. 이번 8월은 어떨까. 일단 눈을 사로잡는 첫 번째 책은 단연 바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이다. 

  사실 진중권의 책들은 사두고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이 책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워낙 말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라 그런 거 같다.  

  <미학 오디세이>를 잡히는 대로 대충 읽어본 게 다였지만 충분히 이해할 만큼 즐거운 책읽기였다. 아마 대부분의 독자도 예술/대중문화 분야에서 기대하는 책일 거로 생각한다. 

 

  

 

 두 번째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는 본업이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저자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롭다.  

 그런 애호가가 예술가, 예술을 따라가며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책이다. 오페라가 절로 흐를 것만 같다.  그래서 읽는 동안이나마 내 인생이 아름다워질 것 같다. 

  

  

  세 번째 <한번은>은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들을 다룬 책이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등을 통해 그가 보여준 영화 속의 사각 프레임이 아닌 사진을 통한 사각 프레임은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떨리다.  

 7살에 첫 사진을 찍고 12살에는 암실을 만들고 17살에 라이카 카메라를 선물 받았다는 그의 이야기 또 사진은 일부이지 직업이 아니라고 했단다. 라이카 하면 유명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떠오른다. 제목 한번은은 단 한 번을 의미하는 것일까. 기대되는 사진책이다.
 

    

 네 번째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이 책은 건축학자의 글과 스님이 찍은 사진을 담았다. 뻔한 절 안내집이 아니라 각 절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쉼터를 제공할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