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오랜만에 김초엽이다.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은 정말 실망이었는데 이번엔 달랐다.

이번 단편 작품들은 다 좋았다.

와 이런 상상력이라니!

김초엽은 역시 단편, 김초엽 이름이 바로 장르다.


https://youtu.be/EPKpj_Sm4oE?si=rEA6VrVeRityfsAq


<진동새와 손편지>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와의 협업 작품이다. 짧은 소설 하나를 분장마다 나누어 참가자들이 각 각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으로 만드는데, 참가자들은 소설의 전체 내용을 모르는 채로 작업한다. 작업이 끝난 후 모든 작 품을 다 이어 붙이면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와 같은 기획과 함께 제안받은 시간'과 '디자인'이라는 키워드, 그리고 당시에 읽고 있던 촉각 경험에 대한 책에서 발견한 것들을 접목해 진동 문자의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각 문장을 타이포그래피로 구현한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전시 작품은 지금도 온라인에서 불 수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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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겨울의 시작, 입동.

알라딘도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려주네.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알려주니 재미도 있고 신기하고.

올해는 야구가 핫했는지 야구에 빗대어 표현했군.


올해는 드립백이나 굿즈도 좀 플렉스 해줬다.

그간 굿즈에 탐나 굿즈를 사고 책을 선물로 받기도 했었는데

대부분 예쁜 쓰레기였더래서 눈길도 주지 않았다.

올해는 플렉스 한 만큼 쓸모 있는 것들이 꽤 있다.

데스크 매트나 북레스트는 아주 만족도가 높다.


책은 산 만큼 다 읽지는 못했다.

왜 맨날 넘치는 건지.

해마다 내년엔 책은 그만 사자.

있는 것 좀 읽자구!

그래도 언젠가는 읽을 책들을 보며 부채감보다는 흐뭇할 때가 더 많다. 읽긴 읽을거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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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다는 건 그림자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비구름을 따라서‘ 중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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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각이 이끌어낸, 아직은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달고 미지근한 슬픔이 단하를 관통해 지나갔다.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충분히 설명할수 없다는 슬픔.

‘달고 미지근한 슬픔‘ 중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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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교보문고 바로드림 픽업하러 타임스퀘어로.
집앞은 신규 매장이라 학습 참고서류는 3년 뒤에나 들어온다고.(물론 알라딘에서는 팔지 않는다)
온라인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문제집이 꼭 필요한지라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았다.
타임스퀘어 가까이 가니 캐롤이 들린다.
11월 첫날인데 벌써 캐롤이 들릴 일이야?
안에 들어가 보니 대형 트리가 뙇
무슨 캐릭터 이벤트 같았는데 난 저 고양이를 모르고...
검색해 보니 버터곰이란다
내 눈엔 분명 가필드 같은 고양이로 보였구만 ㅋ
캐롤과 트리로 연말 분위기가 일찍 찾아왔다.
앞서간다는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가을은 찰나도 느끼지 못했는데...
아니 아니 아직 가을이 오지도 않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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