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개미‘와 ‘꽁당이‘ 두 책의 패턴이 너무도 비슷해!
나머지 개념과 결말 그리고 그림은 꽁당이가 더 재미있다
똑같은말 또하고 또하느라 읽어주는 난 지루했음
수학개념이 들어간 그림책인데 애들은 이걸 보며 수학을 생각할까 궁금하다
당장 알 길은 없다 -.-;
수학을 모르더라도 그저 재미있음 그만이지
혹 원서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까나????
그 느낌적인 느낌으루다가...
원서로도 우리말로도 읽은게 많진 않지만 그중 재미있었던 수학그림책으론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가 단연 최고!

팻 허친스의 자꾸자꾸 시리즈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 도형, 시계도 수학이었잖아!!
이런 소소한 발견 ㅋ
모양과 시계도 원서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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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찾아보기였는데 이 책이 반응이 좋아서 i spy 시리즈 두번째로 구매했다
명화와 동물의 만남, 주제별 명화감상하기 좋은 기회다
영어공부는 덤.
명화 속 동물찾는 재미 쏠쏠하다
모르는건 검색까지 하는 열의를 보인다
자연스럽게 영어 동물이름 익히기 좋다
마지막장 ‘노아의 방주‘에선 완전 빵터짐
밤새도록 동물이야기 할뻔했다
종교인이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을듯하여 노아의 방주 스토리도 얘기해주고 a와 an, 그리고~s 복수형까지 자연스럽게 익혔다
가끔 읽을 수 있을것 같은 단어에서 막히면 욱 하고 올라오지만 워워~~~
‘Reading is Magic‘ 이란다
작가 Lucy Micklethwait와 i spy 다른 시리즈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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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 [With CD] (Paperback)
Adams, Pam / Childs Play Intl Ltd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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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
판형이 작은건지 확인을 안해 모르고 주문했다
원래의 큰 판형으로 봐야 동물들 가득한 할머니의 뱃속이 더 실감날텐데...
(어쩐지 싸더라는...-.-;;)

그래도 보이는건 다 보인다
다만 읽어줄때 텍스트가 잘 안보이는건 노안 징후일까 영어라는 언어 때문일까...ㅋ
cd는 아직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특이사항있음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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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시계 보기 신통방통 수학 11
서지원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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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하게 깨치는 수학이야기 시리즈 11번째, 신통방통 시계보기.

'시계 보기'를 주제로 한 수학동화다.

초등 1,2학년 수학시간에 시계보기가 나오는데 이게 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가보다.

녀석도 작년에 분명 시계보기를 배웠음에도 몇시인지 물어보면 바로 대답을 못하고 한참을 꿈뻑거리곤 했더랬다.

물론 모르는 것은 아닌데 익숙치 않아서일까?

디지털 시계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겐 더더욱 그럴것 같다.

시계보기도 수학인데, 역시 수학은 반복인가?!



주인공 호철이도 그렇다.

몇학년인지는 안나오지만 대략 초등 1,2학년쯤으로 보인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겨울방학 한동안 할아버지댁에 내려와 있다.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아버지부터 대대로 시계방을 하고 계신다.

문득 호철이가 할아버지에게 질문한 내용에서 뜨끔했다.

왜 시계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갈까?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얘기였다.

그 이유는 지금의 시계가 나오기 전, 해시계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시계의 그림자 방향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어? 그런데...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면 해시계 그림자는 서쪽에서 져서 동쪼으로 지는데,

그럼 왼쪽에서 오른쪽 아닌가? 이렇게 반문한다.

아, 그것도 맞는 것 같은데... 녀석 덕분에 나도 잠깐 헷갈렸더랬다.

그게 계속 돌아간다고 생각해봐, 그리고 정오의 그림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고~

덕분에 늘 익숙해서 왜일까 라는 의문조차 던지지 않았던 이부분에서 아이와 한참을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시계방 손자가 시계를 볼 줄 모른다?

녀석도 한참을 같이 웃었더랬다. 이것도 몰라? ㅋㅋ

또래 친구 소라의 놀림으로 부끄러웠지만, 소라의 '가르침'대로 시계보는 법을 제대로 배운다.

그래도 똘똘한 녀석인데?


이야기 서두에 순종황제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 하사한 회중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

이 시계에 얽힌 약간은 판타지스럽고 권선징악을 담은 이야기가 함께 녹아있어

딱딱하고 재미없을 시계보기가 학습이 아닌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통방통한 시계보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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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랑 나랑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지음, 최정선 엮음 / 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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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랑 나랑'은 한국화가 백지혜작가가 그린 전작 '꽃이 핀다'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다.

10년만에 나온 두번째 작품이라는데 사실 전작은 아직 보지 못했다.

'노랑나비랑 나랑'을 보고 급관심이 가진다.


비단에 배채를 이용한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비단 질감이 보여서 옛그림을 감상하는 맛과 멋이 느껴진다.


 


 

이 책은 적어도 세번을 읽어야 이 책이 주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표제지 전에 시작하는 아이와 노랑나비의 숨바꼭질 그림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노랑나비랑 나랑"이라는 제목도 꼭 함께 소.리.내.어. 읽어주어야 맛이 난다.

우리말에서 찾는 라임이랄까...


꼭꼭 숨어라~ 어디어디 숨었나~ 움직이면 들킨다~ 아, 저기 찾았다!!!

어릴적 익숙하게 들었던 전래노랫말처럼 운율이 느껴진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아이와 나비들의 숨바꼭질을 운율을 느끼며 소리내어 읽어주니 아이들이 좋아한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1부터 10까지 숫자로 풀어나가는 꽃들이 향연이다.

전통화법의 ​꽃과 나비를 그린 화접도들이지만 완전히 옛스럽지 않고 현대적 감각이 느껴진다.

연분홍 작약, 진노랑 원추리, 빨간 개양귀비와 청보랏빛 붓꽃, 줄기 끝에 앙증맞게 조롱조롱 매달린 금낭화와 초롱꽃,

담장 위에 흐드러지게 핀 주홍빛 능소화까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다.

아파트 단지에 흐드러지케 핀 능소화는 나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장면이기도 하다.


꼭꼭숨어라 숨바꼭질 노래, 그림 그리고 장면마다 꽃과 나비에 대한 설명을 읽는 것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꽃이름도 알려주고

같아보이는 여러 나비들의 다양한 모습도 비교해 보며 관련된 약간의 지식정보도 얻을 수 있다.


초판 한정판으로 들어 있는 원화 컬러링은 아까워서 고이 모셔뒀다.

세 녀석들이 서로 자기가 하겠다는데 무단복제 금지. 우리집에서만 해도 되겠.....지?

'노랑나비랑 나랑'은 내게는 꽃과 나비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서 즐기는 여유로움과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숨바꼭질하는 나비와 꽃송이 수를 세어보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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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6: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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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6: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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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7: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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