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을 다룬 그림책2
<나무도장>보다 훨씬 리얼하다
눈물보다는 두려움이 느껴진다
아픈 역사의 한 장면, 잘은 모르지만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무명천 할머니를 비롯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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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8-10-12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딸기홀릭님의 ‘읽었어요’랑 별점만 보다가, 리뷰까지 읽게 되니 더욱 좋아요^^

딸기홀릭 2018-10-12 23:28   좋아요 0 | URL
아이한테는 읽고 기록을 남기라면서 안하는 저...반성합니다^^;
 

늘 그렇듯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품은 피식피식 웃으며 넘기지만 그 잔잔함이 오래 간다
이 책도 아이 기다리면서 가볍게 읽었는데 두고두고 기억이 나네
그의 상상력과 가벼워 보이지만 울림을 주는 짧은 한마디 한마디 때문에 좋아한다

다음 생애엔 서점결혼식이 가능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내 무덤가에 이런 서가도 놓을 수 있을만큼 책력도 쌓았음 좋겠고.

나는 책을 좋아한다
요시타케 신스케가 그걸 명확히 해줬다
책을 모으는 걸 좋아하고, 좋아한다 말하는 걸 좋아한다
어쨌든 나는, 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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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지음, 김슬기 그림 / 바우솔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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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인건 알겠는데 이 의미를 알려면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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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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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내내 먹고 놀고 즐기는 기념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년이 열두달이고 365일이라는 걸 겨우 이해한 녀석은 제목보고 이런 말을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념일은 월별 절기와 (명절이 아닌) 기념일,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풍이나 방학 등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아이의 생일일 것이다.


 


지금이 6월이니까 6월부터 살펴봤다.

곧 단오가 되는구나...

절기 같은 건 잊어버리고 살았다는 걸 책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예전에는 설날과 추석 외에도 단오가 큰 명절이라고 했었는데 요즈음엔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단오.



 


 

단오에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풍습이 있었는지 그림과 짧은 글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어떤 기념일은 음력으로, 어떤 기념일은 양력으로 표시되어 있어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책에 설명이 되어 있긴 하지만 녀석이 이해하기엔 아직 역부족.

살면서 몸으로 깨닫기를 기대해 본다.

과학적 설명을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좋다.




계절 혹은 기념일 별로 관련 지식들이 함께 들어 있어

기념일은 그저 노는 날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설명해 준다.

근로자의 날의 경우 각종 직업도 함께 설명해 주는 센스!


녀석들의 생일이 전부 4월이라 이번에는 4월을 찾아봤다.

이런 놀이도 할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지금이라도 당장 나가서 해보자며 성화였다는...


어른과 달리 아이에게 일년은 엄청 긴 시간이다.

일년 한해를 크게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아이들의 수준에 적정하게 그림과 텍스트가 절 섞여 있어 거시적 안목을 키워주는 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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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지식은 내 친구 16
호시노 미치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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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미치오는 세계적인 야생사진 작가로 '숲으로'는 2005년 출간되었다가 올해 논장 지식은 내친구 시리즈로 재출간되었다.

'에픽'을 연상시키는 표지는 아이들은 당연히!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다 직접 찍은 사진이라니까 무척 놀란다.

상상속에서 있는 장면이 아닌 실제 어딘가에 있다고 하니 몹시 궁금해 한다.



봄양들에겐 글밥을 읽어주며 봤는데 역시 유아에게는 한편의 수필같은 텍스트가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의 권장연령은 초3학년 이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아들이 볼 수 없는 책은 아니다.


 

 


 

작가의 여정대로 따라 들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놀라운 광경들에 대해 우리들만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연어회가 먹고 싶다거나 녹차케이크 같다거나 하는 엉뚱한 이야기도 하지만

자연 그대로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없어 좋은 경험이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놀라운 장면장면들,

작가는 이 경이로운 장면들을 어떻게 찍었을까, 마치 작가가 되어 상상해보면 기분이 무척 오묘해진다.

신비롭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유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글밥이지만 내게는 글들이 여행안내자의 이야기 같아서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생각하는 시간을 주게 된다.

작가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 드는 책.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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