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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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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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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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리된 환경이 집중과 몰입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유아나 초저 대상으로 적용가능한 항목들이 꽤 많다
물건의 정리정돈법 외에도 시간, 관계의 정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예측가능한 내용이었음에도 책의 힘이란 바로 이런것!
읽던 중에 바로 집안 정리모드 진입
몸은 좀 힘들었지만 개운한 이 기분
문제는 현상유지

p.42

정리정돈의 목적은 완벽을 기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자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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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심하다
아주 약간은 동의하는 면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휘 선택할때 무척 고민될 것 같다
(저자가 이 말을 듣고 상처받을까 ˝염려˝된다 ㅋ)
내게 하기 힘든 말은 무엇일까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는 한다
그런 단상들을 모으니 책이 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따라해봐도 좋겠다
내가 하기 힘든 말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다
맘에 있는 말 할때가 가장 힘들다
오늘도 하지 못한 말들을 회개하며 하루 마무리
내일은 애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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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
요즘 체감하고 있는 말이다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준 책이다
사교육비 대신 복리의 마법이 숨어있는 아이몫으로 주식에 투자하란다
물론 10년이상의 장기투자를 말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자는 정말 사교육비 1도 안썼을까 궁금하다
어느 종목에 얼마나 투자할지는 개인의 몫이다
주식초보‘부모‘가 읽기엔 부담없다
읽고 나서는 뭔가 개운치않다
좀더 깊은 내용을 다룬 책을 읽어봐야겠다




자기 생각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원하는 답을 쓰기 위해 과외를 받아야 한다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 더욱이 그런 교육은 후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25

내 생각으로는 출혈이 크면서도 가장 쓸데없는 지출이 바로 사교육비다. 사교육비는 그 성격 자체가 남들을 따라잡거나 남들을 능가하기 위해 쓰는 돈이다. 나의 특성을 살려 나를 키우는 것보다 순전히 남들과 비교했을때 나아 보이기 위한 지출이다. 그런 교육은 자녀를 부자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교육비는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쏟아붓는 돈인 셈이다. - P83

결론적으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바는 바로 이것이다. 첫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연금펀드가 꼭 필요하고 퇴직연금도 DC형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둘째, 운용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을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수령하라는 것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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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내맘대로 올해의 책을 결산해 본다.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그래야 뭔가 후련하고 새해를 기분좋게 맞이할 것 같은 기분때문이다.

물론 올해 내가 읽은 별로 안되는 책들 중에서 꼽아본 것이다.

방학도 하고, 할일이 쌓여 있어 맘이 급하지만

그래도 지금 안하면 해를 넘겨 하긴 좀 뭣할 것 같은...

전에 독서모임 할때 미리 살짝 꼽아봤던걸 정리해보는 걸로.

순위는 없다.


 

1. 82년생 김지영 by 조남주 / 민음사

예약대기자가 많은 책이라 보기 어려웠을텐데 그녀의 도움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읽자마자 강추한다며 전화까지 한 그녀처럼, 나도 읽고 주변인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게 되었던 책.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감상나누기 한 책이라 더 좋았던 책.

그 좋은 감상에 반해서 현실은 씁쓸했던 책. 

http://blog.aladin.co.kr/iphooni/9567781


 


 
2. 난생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by 양정무 / 사회평론
우연히 서가에서 뽑아 읽었다가 홀딱 반해버린 책.
미술을 전혀 모르는 미알못이지만 어쩜 이리 쉽고 재미있게 썼을까 감탄했다.
질좋은 도판이 많아 두께에 비해 금방 읽히긴 하지만 한번 읽어서는 안될 것 같아 주문해버린 책.
처음 하는 미술공부뿐만 아니라 세계사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 4권까지 나왔지만 몇권까지 나올지 모르겠다.
끝까지 읽고 리뷰할 마음이었더래서 리뷰는 없으나
1권을 읽고 나서 그 감동을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100자평을 남겼더랬다.
"별 100개를 주고 싶다"고.
3권을 주문해놓고도 다른 책들을 읽느라 한참이 지난지라 포맷되어 버린 느낌이다.
다시 읽으면 또 기억은 나겠지만 이참에 다시 1권부터 읽어봐야겠다.


 

3. 아름다운 아이 / R. J. 팔라시오 / 책과콩나무
독서모임에서 처음으로 함께 읽기를 했던 책.
함께 읽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문장 하나하나 그렇게 곱씹으며 읽지는 않았을것 같기도 하다.
읽고 난 후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좋아졌던 책이기도 하다.
이후 아름다운 아이 시리즈는 다 읽었으나 점점 뒷심이 약해지는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근래 '원더'라는 원제와 영화제목처럼 제목이 바뀌어 재출간되었다.
그림책 버전도 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다.
 

 

 

4. 어떤 아이가 by 송미경 / 시공주니어

도서관 '독서동아리' 관련 강의에서 접한 책.

단편집인데 그 중 '어른 동생'을 강의 시간에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새로운 경험을 주었던 책이다.

함께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의미있는 책이다.

아마 그렇게 읽지 않았다면 아이들 책이라고 가볍게 넘겨버렸을지도 모른다.

표제작 '어떤 아이가' 뿐만 아니라 다른 단편들도 다 심오하고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다.

http://blog.aladin.co.kr/iphooni/9382816

 


 

 

5. 우리 궁궐 이야기 by 홍순민 / 청년사

꽤 오래된 책임에도 여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

올해 초 궁궐답사를 다닐때 조금 알은 체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너무 많이 바뀐 모습에서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10월에 개정판이 나왔다.

기쁜 마음에 주문해놓고 아직 손을 못대고 있긴 하지만.

http://blog.aladin.co.kr/iphooni/9377029

 

​+

장르도 들쭉날쭉이다.

그저 손가는 대로 읽었다.

기억에 다 남아있지만 않지만 이것이 김영란이 말하는 '책읽기의 쓸모'가 아닐까?

읽고 싶어 사놓은 책들이 쌓여 있다.

하여, 2018년도의 독서 계획은 책을 사지 말자지만, 그게 잘 될지 모르겠다.

이 지적허영이란...^^;


​+



 

​1. 벗지 말걸 그랬어 by 요시타케 신스케 / 스콜라

아이와 함께 본 책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다른 철학책 시리즈 보다 가볍지만 유쾌하다.

아이와 두고두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책이다.


 

2.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by 최승호, 방시혁 / 비룡소

영어와 익숙해지기 위해선 '마더구스'를 많이 들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말과 우리 정서를 위해선 우리 노래를 많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악도 자주 접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록인 CD를 차안에서 주로 들려줬는데 따라 부르기 쉽고

따라 부르다 보면 노랫말이 입에 착착 붙어서 재미있다.

우리말의 유희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나 할까?

오디오가 익숙해질때쯤 아이들이 책을 뒤적이며 그림과 동시를 보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참 흐뭇했던 기억이 있다.


 

 

 


3. 로켓 펭귄과 끝내주는 친구들 by 예쎄 구쎈스 / 그림책공작소

동물친구들이 나오는 그림책으로 그림이 아주 맘에 든다.

자연관찰책에서 나오는 정보와는 다른 색다른 시선도 좋다.

그림책공작소라는 출판사를 그렇게 알게 되었는데 이 출판사의 책들이 거의 다 맘에 들어

다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림책공작소는 1인 출판사라는 걸 알게 되어 더욱 응원하는 마음도 크다.

나의 아버지, 나의 엄마 짝꿍책도 좋고, 아무도 지나가지 마!, 박수 준비!, 비에도 지지않고 같은 책도 좋았더랬다.

어느 것 하나 꼭 찝어 말하기 어렵네.

(그림책공작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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