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사야지...사야지...하다가...

결국 못사고 품절되어버린 책...

품절된지도 꽤 된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번역하는 책의 참고도서로도 필요하고...꼭 구하고프네요...ㅠ.ㅠ

혹시 갖고 계신 분 중 저에게 파셔도 감사하고요~

빌려주셔도 감사하고요~

구할 방법을 알려주셔도 감사하고요~

BTW 데넷 할아부지 책들은 왜 많이 소개가 안되었을까나....

(이 책도 사실 데닛이 쓴 책이 아니고요....)

인용된 글들을 봐도 문장이 쉽지는 않아보이지만..(대체 문장을 쉽게 쓰는 철.학.자.가 존재할까?)

참, 이 책도 데넷이 "썼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책 중 하나(둘이라고 해야하놔? ㅡ,.ㅡ)입니다. 강력추천...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클 2007-11-21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임팩트(www.bookimpact.com)에서 검색하니 한권은 뜨네요. ^^

검색결과 수: 3권 검색완료
정렬: 높은가격순 | 낮은가격순
서적명 간행일 판매가 배송정책 서점



2007.11.21 16:48 현재


미생물에서 인간까지 마음의 진화
대니얼 C | 데닛 지음 l 두산동아 l 1996 | : (3544) | 상태양호 3,000 개인거래방식 북코아

마음의 진화(하드커버)
대니얼C | 데닛 지음 l 두산동아 l 1996 | 상태양호 4,000 개인거래방식 북코아

이런, 이게 바로 나야! 1
대니얼 C. 데닛,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 사이언스북스 2001 6,500 개인거래방식 헌책사랑


이네파벨 2007-11-2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방가방가~ 여전히 깨소금 볶고 계시죠~ ^^

"마음의 진화"는 재작년쯤 싸연스북스에서 "사이언스마스터즈" 시리즈의 한 권으로 복간되었어요~ 그 책은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찾는 책은 "다니엘 데넷"이라는 책...(제목은 데넷이지만 데넷이 쓴게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쓴 데넷과 관련된 글을 모은...^^ 붕어없는 붕어빵같은 책이죠^^)

어쨌든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이 책이 나오지 않는지 찾아봐야겠네요~

2007-11-21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네파벨 2007-11-2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주문 넣었어요...여러가지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전의 초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면...언제 꼭 뵈었음 하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몸도 맘도 따뜻한 나날 되셔요!

2007-11-22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네파벨 2007-11-23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이지 꼭 뵙고싶네요....*^^*

2007-11-27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네파벨 2007-11-2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네..그 책...반디북에 있는걸로 나와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나중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나중에 출판사에 직접 연락해서 꿍쳐놓은거 한 권만 파시라고 부탁해볼까~ 생각중이예요.
지금은 또 갑자기 예전에 일한 책 교정지가 두 개 한꺼번에 몰려와서 정신을 팔고 있지요...

그리고 <루시퍼이펙트> 공저...ㅋㅋㅋ 넝담이시져?

필립 짐바르도라는 심리학자가 쓴거구요...저는 물론 번역을 한거죠~ 반만요~

재미는...흠...어려운...질문...

저는 개인적으로 딱히 관심있었던 분야가 아니라 별 감흥은 없었지만...
책의 내용 자체가 난해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일감은 아니었기에 나름대로 즐겁게 번역했구요..
실험 과정을 워낙 자세하게 소설처럼 구성해서 들려주기때문에...
다큐멘터리 실화를 보는 것과 같은 그런 재미는 있어요.
그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겠지요.
번역하면서는..굳이 이렇게 자세하고 장황하게 그릴 필요가 있나..생각을 좀 했거든요..
하지만 오히려 미디어 서평등은 대체로 소위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주제"들을 다룬 책들보다 훨씬 중요하게 평가를 받았네요...그러니까...장황하게 그릴만큼 뭔가 중요한 메시지라는 얘기겠죠? ^^

야클님이 오랜만에 찾아주셔서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qualia 2007-12-0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네파벨(ineffabelle) 님, 혹시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의 『The Emotion Machine: Commonsense Think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Future of the Human』을 번역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우와, 그렇다면 정말 흥미만만점일 텐데요. 이네파벨 님의 번역서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이네파벨 님 문체, 정말 그 감칠맛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혹시 람혼 님 블로그에 가보셨어요(blog.aladdin.co.kr/sinthome)(blog.naver.com/sinthome)? 음악 연주와 작곡을 하시는 분인데요, 또 한 분의 대단한 팔방미인이 알라딘에 둥지를 틀고 계셨더라구요. 람혼 님께서도 번역에 매우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아주 ‘고급스럽고 정갈한’ 사유를 치밀하게 펼치시는 분이라는 인상을 저는 받았습니다. 저는 아마 단골이 될 것 같습니다. 이네파벨 님께도 많은 암시를 주실 듯...

그 분께서 최근 번역에 관한 글을 올리셨는데, 로쟈 님과 yoonta 님께서 댓글을 올리시고, 또 그 댓글에 람혼 님께서 댓글을 올리시고... 저도 부끄럽지만, 어설픈 견해 한 자락을 올렸드랬습니다. 이네파벨 님의 생각도 람혼 님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면 정말 흥미로울 겁니다.

이네파벨 2007-12-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퀄리아님!
돗자리 까셔도 되겠어요!!! (제가 다른 글에서 혹시 민스키 책 번역한다는 얘기를 했던가요? 어떻게 데넷을 찾는것만으로 민스키의 Emotion Machine을 대번에 알아맞추시다니!!! 거의 신공에 가까운 능력이세요!!)

네에...바로 그 책이랍니다...

제가 우찌우찌하다 퀄리아님도 관심 가지고 계실 바로 그 문제...인간의 마음...의식이라는 미스테리에 호기심을 느껴서.........제 수준에 맞지도 않는 어려운 책들을 붙들고 머리털을 쥐어뜯고 있답니다.

마치...장님 코끼리 더듬듯........한때는 신경과학쪽 접근방법이 그 답을 알려줄까 싶어서...어쩌다 무턱대고 출판사에서 제안한 <스피노자의 뇌>를 번역하면서 무쟈게 고생하고...(심지어 그쪽으로 돌아보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힘들게..힘들게..)

그러다 우찌우찌하여 인공지능쪽 접근방법을 흘깃거리던 차에...역시 another 독심술의 대가 모 출판사 편집장님이 이 책(감정기계)을 내미시는걸...검토도 제대로 안하고 덥썩 받아들었다죠...

어려워요....교양과학서라기보다는 컴퓨터서적같은 분위기고요..엉엉..

의식에 대한 민스키의 견해는...아마...퀄리아님은 약간 반감느끼실거 같아요. 최대한 중립적으로 보고자 하는 저도 반감 느낄 정도로....의식(지각력, 주관성, 그야말로 qualia)의 존재를 축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민스키는 데닛을 적극 인용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 데닛의 견해도 어느정도 민스키와 통하지 않을까...(아직 미출간인 로버트 라이트의 저서에서...라이트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아무리 봐도 결국 데닛이 주장하는건 "의식이란 없다"라는 말이라고....) 다만 민스키 할아부지보다는 좀 더 세련되고 멋지구리하게 의견을 개진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데닛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픈 필요성을 느꼈죠...(사실 <마음의 진화>도 예전에 바빠서 읽다 말았으니까...그거나 차근차근 다시 읽어볼까봐요...)

음...퀄리아님과 이런 주제로 이야기나누는것...참 좋네요. 너무 재미나요...
제가 배울점이 많을텐데...많이 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번역 무지 오류도 많고 허접할텐데...따끔한 지적도 환영합니다.(약간 살살해주시면 더욱 감사~^^)

추천해주신 서재...지금 당장 가보겠습니다. 고마워요!

yoonta 2007-12-0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이네파벨님이 <스피노자의 뇌> 역자시군요..재미있게 본 책인데..여기서 뵙게 되니..반갑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인 <데카르트의 오류>도 구해서 보고 싶은데 벌써 절판이네요. 원서를 구해봐야 되나..

이네파벨 2007-12-04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oonta님,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스피노자의 뇌>를 재미있게 보셨다니 반갑고...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데카르트의 오류>는 원서와 번역본 모두 제가 갖고 있는데...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헉, 사실 제 책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빌려준걸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데카르트의 오류>가 재미있었어요. 신선한 주제인데다 사례가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요...
그 뒤로 를 쓰고 그 다음에 나온게 <스피노자의 뇌>라...
사골 재탕, 삼탕 우려내듯 신경과 의사로서의 경험한 재미있는 사례들은 전작들에 많이 사용하여서..
<스피노자의 뇌>는 사례보다는 저자의 "사유"쪽에 무게가 실렸더랬죠^^

2007-12-10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22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네파벨 2008-02-1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책은 아직 못구했습니다. 고마운 정보.....지금 당장 달려가보아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