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학전사 4 - 신비 열쇠를 찾아라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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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개념과 신화가 만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서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초등수학동화 <마지막 수학전사>.

우리 아이 4학년 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배우지 않은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이 나올 때도 스토리 속에 녹아든 수학은 신기하게도 조금 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수학전사>의 특징이라면 신화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다는 겁니다.

1~3권까지는 조금은 생소한 이집트 신화를 다뤘고요, 4권부터는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들이 나오네요. 그리스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이집트 태양의 신 호루스가 되었는데,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 테세우스가 되었어요. 이번엔 ​마녀 메데이아와 전편에서도 나왔던 미노타우로스의 음모를 이겨내며 어떤 흥미진진한 모험을 할지 기대되네요. 

 

 

 

주 스토리 중간중간 신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판화 그림이 독특하고 멋지죠 ^^

 

 

 

 

<마지막 수학전사> 4권은 표와 그래프, 약분과 통분, 합동과 대칭, 분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등 2학년~6학년 수학 개념이 나오는데 초등 중, 고학년생이 읽기 좋은 수준이네요.

주인공 독고준은 초등 5학년 남자아이예요. 저는 아이 책 고를 때 주인공 나이를 확인하는데 그러면 아이가 읽을만한 난이도인지 짐작하기 쉬워져요.


4권부터는 우주의 시공간을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신비 열쇠 찾기 모험이 시작되네요.

모험 중에 생기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려면 수학 개념을 이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는 평균, 백분율, 확률과 경우의 수, 표와 그래프 등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 수학전사> 수학동화에서는 수학 원리를 어떻게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지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검투사처럼 사자 머리를 둘러쓰고 갑옷을 입은 모습에 초능력 같은 영웅의 힘을 발휘하기도 해 영웅 이야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재미 안겨주는 책이네요.

 

 

 

 

그리스 신화 인물들이 나오는 4권에서만도 모험을 하는 주인공 테세우스,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아폴론과 이카로스, 포세이돈과 포세이돈의 아들 스케이론, 북풍의 신 보레아스가 등장하네요.

 

그저 책을 읽었는데 수학도 알게 되고, 그리스 신화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장점이 있는 수학동화!

문제 해결​하면서 왜? 라는 의문을 품게 해 그저 달달 외우는 수학이 아닌, 수학 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수학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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