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 세상을 읽다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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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공유 플랫폼 TED 테드. 많은 사람이 영감을 얻기 위해 찾습니다. 아이디어의 원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테드. <테드로 세상을 읽다>는 수천 편의 테드 강연 중 꼭 봐야 할 테드 명강연 27편을 소개합니다. 사람, 리더, 경영, 기술에 관한 주제로 나눠 필요한 영역별로 골라 읽기 좋습니다.

 

저도 가끔은 테드 영상을 살펴보지만 영상이 무척 많아서 어디선가 소개된 영상이 아니면 시간내서 찬찬히 훑어보게 되진 않더라고요. <테드로 세상을 읽다>에 소개된 영상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평소 관심 주제가 아니더라도 관점을 넓힐 수 있는 타영역으로 확장하기 좋은, 강연 수준도 딱 적당한 테드. 영상이 마음에 들면 강연자의 책을 찾아보는 등 더 깊게 살펴보면 됩니다.

 

<테드로 세상을 읽다>에 가장 먼저 소개된 영상은 재클린 노보그라츠의 '몰입의 삶'에 대한 강연입니다. 책에는 강연자의 이력을 소개하고 있어 어떤 인물인지 바로 파악이 되고, 강연자의 저서가 있다면 책도 소개하고 있어요.

 

 

테드 강연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스크립트보다 더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이런 테드 영상이 있다는 소개를 넘어 이 테드 강연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천적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치일 겁니다.

 

테드 영상을 통해 생각할 거리도 안겨줍니다. 본질, 몰입, 행복, 성공의 순환고리와 리더의 의사결정에 관한 생각,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한 고민, 우리 삶을 바꾸는 기술에 대한 생각 등 강연자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사고 과정을 습관처럼 가지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테드 강연의 주제는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시선을 새롭게 가질 수도 있고, 이미 자리 잡은 나의 관점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도 됩니다. 테드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알려준 책, <테드로 세상을 읽다>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또 하나의 방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을 의미하는 세상을 바꾸는 TED. 10분에서 15분 남짓의 테드 강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데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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