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 이야기
소피 칼 지음, 심은진 옮김 / 마음산책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누가 나 대신 결정해주는 것을 늘 좋아한다. B와 함께 게임의 규칙을 정하였다. 짝수 날에는 그가 결정을 하고 홀수 날에는 내가 했다. 그는 미국으로 떠나면서 자신을 대신할 주사위 하나를 내게 선물했다. (59쪽)

그러나 내가 바라보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그였다는 사실을 나중에갸 깨닫게 되었다. 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날이 될지 나는 몰랐다. 그는 나를 떠나버렸다. "한순간은 늘 우리보다 앞서 있어 우리는 절대로 그것을 잡을 수도 없고, 그 순간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도 없다네." (10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