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무의식은 교활안 존재지요. 늘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11쪽)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꿈은 열린 서랍장 같아서 꿈을 꾸는 동안 서랍장을 다 뒤져볼 수 있지요. 꿈은 욕망을 충족시켜 줍니다. 그러가 하면 잠을 지켜주는 간수 역할도 하지요. 꿈은 판단도 하지 않고 계산도 하지 않아요. 다만 모든 걸 변형시키죠. (18쪽)
우리 안에는 우리를 죽음으로 내모는 뭔가가 있습니다. 파괴의 본능.... 죽음의 충동이지요. 고통받고....고통의 원인을 반복하는 겁니다. (39쪽)
욕망은 모든 곳에서 억압되고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의 투쟁은 그 욕망을 해방시키는 것이죠. 또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고요. 물론 모든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내이름 `프로이트`가 `기쁨`을 뜻하는 말이란 걸 잊지 마세요.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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