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랫동안 100세 노인을 읽었다. 알란의 삶을 다 알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노인에게 다가오는 삶은 아픔과 불행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는 언제나 낙관. 행복. 긍정. 유쾌. 발랄. 깔깔. 낄낄. 모험으로 대처하며 살았다. 고정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어떤 것에도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삶에서 순간순간 긍정을 바탕으로 살아나간다. '어떻게 하지, 할 수있을까, 내가? 이 나이에' 하는 건 정말 부끄러운 말이다. 입밖으로 낼 수조차 없다. 물리적인 나이에 편승하여 주저하고, 주저앉아 있지는 않는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나에게 다가 오는 일은 있다. 아둥바둥 원해도 아쉽게 사라질 수도 있다. 몇일 전에도 그렇다. 잘가고 있는데 옆구리가 밖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차없이 뚜벅뚜벅 불편감을 감수하며 다니고 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까. 화를 내는게 더 나은지, 그럴수 있다고 받아 들일건지. 또한 감정코칭 연수도 받았다. 스트레스 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만드는 호흡, 걷기등. 지금의 나를 위해서는 100세 노인이 살아온 방식이 최고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