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을 오가며 읽은 글이다.
어디선가, 언젠가 읽은 글 같다.
마음에 위안을 주는 그림이나 그 무엇이 하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거다.
다음 주에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
매 순간 정리하면서 살은 거 같은데도, 작은 가방 두개 정도의 책과 물건들이 있다.
컴도 정리했다.
몸도, 마음도, 정리정리한다.
오십이 넘은 여자는 무엇을 사랑하게 되고 무엇이 마음을 아프게 할까... 미지근하고, 뜨뜻한 미열정도의 감흥, 더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
임상심리사 공부를 시작하고, 피아노를 다시 연습하고, 자전거를 열심히 탈거다. 참,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할거다. 또 한국사도 공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