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주만 지나면 새로운 곳으로 간다. 십여년 만에 복귀다.

이곳의 사람도, 시간도, 공간도 아듀다. 회.자.정.리.

아울러 내가 준 상처도, 내가 받은 상처도 바이바이다.

더 이상 상처를 주는 관계는 맺고 싶지 않다. 거리를 두고 지낼 거다. 담담하게.

새로운 곳은 낯설다. 또한 설렌다.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말, '수고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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