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11월에는" 우리가 행복해 질거라고, 유예된 시간, 그때가 되면 이뤄질 거 같은 환상을 꿈꾸지만, 동일한 미래가 반복될 뿐이다. 현실속에서 또 한번의 실망감을 가질 뿐이다. 11월에는 다시 행복이 찾아오리라 믿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 지금의 현실에 충실할 때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꾸만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