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 예전에 읽다가 둔, 연필이 가운데 꼽힌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내 안의 여러 목소리와 충분한 대화만이 이상적인 부모가 될 수 있고, 나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가장 많이 듣는 목소리, 가장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말이 곧 내가 원하는 말이고, 나에게 상처를 준 말이다. 내안의 목소리와 대화를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이게 뭐지?" "이게 말이 되는가?" 상황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불합리한 부분과 아귀가 맞지 않는 말과 행동에 특히 도드라지는 나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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