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지만 진짜같지 않은 이야기... 단숨에 그러나 간간히 아껴가며 양가감정을 가지고 읽은 '무탄트 메시지'. 호주 원주민 참사랑 부족이 문명 속에 살고 있는 무탄트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다. 어쩌면 문명 속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는 소비하기 위해 또 다른 소비를 낳고, 이기기 위해 더 얻기 위해 경쟁하고 파괴하고 서로를 죽이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생생과 공생, 조화, 존재만으로도 축복된 삶을 살고 있는, 있는 그대로, 주어진 대로 감사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삶에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지금의 나의 마음으로는 어림없지만...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자연스럽게 따라가기...

 

"또한 냉난방이 갖춰진 건물을 짓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정상적인 기온에서는 일사병에 걸린다.(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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