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떠난다면 꼭 가지고 갈 필수품, PARIS IN(book)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변산반도. 채석강. 격포. 내소사. 고사포를 다녀왔다. '신사와 호박'에서의 식사는 꿀맛이었고, 내소사의 단아하고 소박한 모습은 닮고 싶었고, 고사포 바닷가는 맑고 깨끗했다. 조개까지 캤다.
바람을 쐬었다.
입안이 훨었고 피곤으로 고개가 절로 숙여지지만, 바람. 바람. 바람은 한꺼번에 해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