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알아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눈치를 채든, 모른 척 하든, 그러면서 사랑이 만들어져 간다. '건축학개론'을 봤다. 그 남자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그 여자는 조심히 기다리고 있었다... 안타까운 현실에서 기대볼 수 있는 첫사랑, 예전의 집을 살려 새로이 건축되듯 그들은 서로의 첫사랑을 확인한다... 첫.사.랑은 현실에서의 삶을 따뜻하게 해주고 힘을 준다. '모르는 여인들'은 각자의 고립된 삶에서 어색한 타인과의 관계맺기 위해 노력하는, 각자의 존재만으로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결국은 시간과 공간의 끝간데 까지 가봐야 알게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때만이라도 그녀와 그에게는 서로에게 사랑의 존재였음을 말하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자체가 축복이다. 그게 첫사랑으로 건너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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