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홍대리'가 말해 주고 있다. 코도 헐고 기침도 나지만 책을 읽는 이유가 있다. 몸을 위해서 삼시 세끼의 밥을 먹으니까, 마음을 위해서도 밥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매일 책을 읽고 있다. '닉혼비'는 읽은 책에 대해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다. 무슨 책을 샀고, 어떻게 읽었고, 재미가 없었고, 어떤 것은 아닌 척하고 평을 썼다고까지... 그렇게 계속 되풀이 되는 내용에서 멈췄다. 런던스타일의 책읽기는 나와 맞지 않았다.
-그래도 난 책을 놓지 않을거다. 책 읽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잠자는 건 아깝지만.
-고려산에 다녀왔다. 진달래가 있다던데, 막 피려고 준비 중이었다. 강화도를 지나 오는 길이 멋졌다. 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볕아래서 책읽는 것도 괜찮을 거같다.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금방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