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학을 역사에 맞춰서 이야기로 구성한 글을 읽었다. 모든 사건은 이야기로 만들 수 있다. 심신의학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흘러간다. 질병에 대하여 가짜의학인 플라시보효과에 기댈 수 밖에 없었던 시절에서 감정이 질병의 원인이 되어 몸으로 드러내는 시대로 왔지만, 치유를 위해서는 개인의 신념만큼 중요한 게 없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고를 개발하는 것이 최고였다. 그러나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는 개인의 믿음을 누가 믿을까... 세상은 점점 발전되어 해결되지 않는 개인문제와 사회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현대의 삶이 망가지는 원인을 최소화하여 아프지 않으려면 감정적 사회적 지원이 되는 사람과의 끈으로 이어져 있을 때야 병이 치유된다기에, 결국엔 사랑이 최고의 치료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이라도 생명을 연장하거나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느냐는 여전한 의문으로 남게 된다. 결국 동양의 명상으로 넘어 와 현재까지 의학이 진행되고 있다. 덧붙여 단순한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동양의 우수한 문화까지 드러났다는 마지막 줄까지의 이야기다. 결국 우리의 몸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다양한 분야로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다. 한사람이 존재한다함은 의학 뿐 아니라 과학, 문화, 역사, 종교, 철학 등 모든 게 녹아 있기 때문이리라... 번역하기 무지 힘들었겠다, 독자가 많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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