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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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바로 너야. 스탠리. 네가 여기 있게 된 이유는 바로 너라고. 너는 네 자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해. 네가 네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거야. 그리고 그걸 바로잡을 사람도 바로 너야.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대신 할 수는 없어. 너희들 모두 마찬가지야."-87쪽

스탠리는 제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어떻게 하기에는 이제 너무 늦었다. 제로는 엄지손가락 산에 올라갔든가, 아니면...... 하지만 스탠리의 마음을 정말로 괴롭히는 것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아니었다. 스탠리의 마음을 정말 괴롭히는 것, 진짜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너무 늦은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었다.-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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