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그립다. 가만 가만 읽어가다 보면 그때가 생각난다. 아쉽고 안타깝다. 느끼기보다는 외우기에 치중했던 국어책이었다고 이제서야 말할 수 있다. '열다섯! 그 투명한 순수함'으로 불리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났던 중학시절, 난 그때 '언니' '오빠' 있는 애들이 부러웠다.

영화 '제인에어' '분노의질주:언리미티드'를 보았다. 순수와 단순함의 극치다. 제인에어는 주인공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언리미티드는 그저 그들의 행동만 따라가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 회색빛으로 간간히 빗방울까지.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 자유로를 만끽하며 달렸다. 그런데 올 때는 비가 억수같이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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