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되는 건 없다. 보이지 않는 손길과 지극한 정성과 애정어린 눈길이 있어야 한다. 장석주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읽으면, 순간순간 마주치는 사물과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야 하며 눈길 손길도 예사로와서는 안됨을 알려 준다.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It's Ash Wednesday today... 쉿! 조용하며 묵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