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단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정서가 아니다. 감정은 선택 의지가 들어가 있는 반응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면 제 무덤을 스스로 파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택하지 않게 된다. -19쪽
내가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했다 해도 나를 미워하면 무기력과 상처만 안게 될 뿐이다.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감정을 개발해야 한다. 실수에서 배우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노라 결심하되 그것을 자신의 가치와 연결 짓지는 말라. 여기에 자기 지향적인 사랑과 타인 지향적이 사랑의 핵심이 있다. 엄연한 기정 사실인 자신의 가치를 자신의 행동과, 또는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행동과 절대 혼동하지 말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회가 쓰는 어투는 단정적이다. 예를 들면 "너는 좋지 않은 행동을 했어."가 아니라 "너는 나쁜 아이야.", "엄마는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가 아니라 "엄마는 네가 그렇게 행동할 때가 제일 싫어." 하는 식이다. 그런 말을 듣다 보면 "엄마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그래도 그건 엄마 생각이야. 엄마 마음에 안 들더라도 나는 여전히 중요해"가 아니라 "엄마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난 바보임에 틀림없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그것을 자신의 가치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47-48쪽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말하는 시간을 재보고 그 시간을 배우자나 아는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과 비교해볼 것. 말을 아끼도록.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말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94쪽
걱정은 미래, 자책감은 과거에 대한 반응이지만, 둘 다 현재의 자신을 불안하게 하거나 꼼짝 못하게 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한다. -120쪽
대학원에서 현직 교사들에게 강의를 하는 동료가 있는데, 그는 곧잘 30년이 넘도록 교직에 몸담은 그 '노땅'선생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정말로 3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셨습니까? 한 해를 재탕해 30번 가르치신 건 아니고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묻고 싶다. 당신은 1만 일이든 그 이상이든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들을 진정으로 살아왔는가? 혹시 똑같은 하루를 1만 번, 또는 그 이상 재탕해 살아온 것은 아닌가? 앞으로 더 즉흥적으로 살도록 노력하게 위해 스스로에게 꼭 자문해보자. -154-155쪽
뒤로 미루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근거의 1/3은 자기 기만, 2/3는 현실도피다. 미루기에 매달림으로써 얻을 수 있느 가장 큰 보상은 뒤로 미루다 보면 하기 싫은 일을 분명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기만에 빠져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231쪽
저자가 강조하듯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삶은 뒤돌아보는 법이 없습니다. 어제 죽을 뻔했다가 오늘 새 생명을 얻었다 생각하고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세요. 잔뜩 찌푸릴 대로 찌푸린 하늘마저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는지, 이 세상이 얼마나 살 만한 곳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바대로 심지 있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의 이모이나 평판에 눈치 볼 것 없이 하고 싶은 바를 거침없이 펼쳐보세요. 그렇게 적극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갖추고 직접 부딪치면 당신에게 걸림돌이라고 여겨졌던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힘겹지 않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임을 알 게 돌 것입니다. 그리고 빙긋이 웃게 될지도 모릅니다. (옮긴이의 말)-28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