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중이다. 계단식 강의실과 목뒤까지 올라오는 의자는 얼마나 편한지, 들리는 만큼 듣고 잠도 자고 책도 읽을 수 있다. 강사분들의 이야기는 모두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현실감이 떨어지면 책을 펼쳤다. 전철안에서 오가며 읽기도 했다... 지난주에 MBTI 강의를 해서, 관련된 책을 다시 한번 읽었다. 그때의 목적은 각각의 고유한 자기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거였다. 우리나라에 MBTI를 도입한 분들이 역자여서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매끄러웠지만, 뛰어쓰기가 엉망이라 자꾸만 눈에 거슬렸다. 사람들의 성격유형과 교육, 성격유형의 기질별 특징과 배우자, 학습양식, 리더쉽에 관한 내용이었다. 일단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자기 자신을 이해했을 때야 비로소 타인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한 개인을 성격유형검사로 전부 이해할 수 있으리오마는 그래도 알게 되면 밑지지는 않는다. 나의 행동도 이해가 되고 너의 행동또한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하다. 나의 유형은 INTP...( 참고: 한국MBTI연구소 http://www.mbti.co.kr/ MBTI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