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집단상담 준비하며 읽은 책이다. 특히, ['마음이 쏠린다'라는 말을 씁니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마음도 에너지의 흐름입니다.(마음알기자기알기 p86)] 마음도 물처럼 흘러간다는 것... 어느 쪽으로 가든 간에, 그것으로 성격이 바뀌기도 하지요. 글은 아주 쉽게 이해가 된다. 저자가 청소년기때 막막했던 경험을 되살려 젊은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기 때문이다. 젊은 날 저자는 힘들게 깨어지면서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자기처럼 힘들게 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이 부분은 별루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우려고 쓴 글이다. 자신만의 삶의 길이 있고, 자신을 알아가는 방법도 다양하다. 물론 저자의 표현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젊음이가 좌충우돌하면서 성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설령 다 깨어질지라도 각자의 몫으로 크는 거다.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가는 길을 알고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누군가가 가서 닦아 놓은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는 그 길도 괜찮지 않을까. 그게 젊은이답지 않을까... 얘들아~ 이러이러할 때 아주 힘들 때 펼쳐서 도움을 받도록 하여라... 도움줄 수 있는 구슬은 딱 3개란다. 긴긴 인생길에서 언제 구슬을 사용해야 할 지는 너희들이 결정하는 거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