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연가를 내서 쉬었다. 입안이 훨고 모든 게 귀찮고 우선 사람들과 부대끼는 게 싫었다. 커피를 가득 내려놓고, 조조영화를 보려다 그냥 집에만 있었다. 이책 저책을 펼쳐서 읽다가 음악듣다가 TV보다가 먹고 싶을 때 먹고 몸이 원하는 대로 했다. 가끔씩 멍때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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