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껴가면 읽은 글이다. 마음이 환해지고 순수해지는 글이다. 아니 詩다. 말과 삶이 하나가 되어 녹아 있는, 어떤 말이 필요하랴, 지금까지의 나도 조금이라도 비슷하다면 좋겠다... 절로 가만가만 탄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