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킾하면서 책을 읽다. 번역이 문제일까. 내용이 어려운 걸까. 아님 내가 무식한 걸까. 암튼 꼼꼼히 읽어도 도무지 잘 잡히지 않는 글이다. 각각의 문장을 따로 떼어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게 많다. 간간히 매끄러운 부분만 올려 본다. 아카시아 향내가 코끝에 머문다...배꼽시계가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