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새벽까지 책읽다. 봄바람이 창가까지 와있다. 명동에 나가볼까. 나지막한 구두를 신고 나풀대는 원피스를 입고, 스카프까지 할까... 음악듣고 있다. 2AM은 죽어도 못보낸다고 한다. 내게도 한때 그런 사람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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