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내가 글을 쓰던 부엌 식탁이 나의 첫 책상이었다. 몇 차례 이사를 거치면서 책상으로 쓰는 식탁도 여러 번 바뀌었다. (중략) 침대는 친구가 와서 자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자기도 하지만, 책상은 오직 나만의 공간이었으니까. (11쪽)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글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몇몇 여성 작가들을 알게 될 것이다. (중략) 나는 이 책에서 작품 해석을 시도하지 않았다. 다만 독자들이 작가에게 친숙함을 느끼고 보편적인 인식을 갖고 나아가 작가의 글을 읽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하려고 노력했다. (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