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순간들이 모여서 우리의 인생이 된다. 그 순간들로 하여금 기쁘기도 하고 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들의 그것을 들여다보고, 포착하는 사람, 사울의 사진은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해주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사물이나 장소, 그, 그녀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방법에 따라 주관적으로 달라진다. 눈으로 들어 온 피사체는 보는 방식에 따라 각자의 삶의 형태를 달리 만든다. 희미하고 모호한 사진도 삶의 또 다른 모습이다. 가끔 다음 생애에 꼭 하리라,하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것들, 잊지 말아야 하는데... 지금 당장 할 것도 미루면서... ㅎ


*'사울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진을 3월 27일이 지나기 전에 피크닉으로 보러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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