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아쉬움이 커 다시 한번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읽었다. 다음에는 자갈보험에 들고, 시규어로스 음악을 들으며, 1번 국도를 달려 봐야지 하는 바램이 생겼다. 마음이 맞는 딱 4명이서 떠난 아이슬란드 이야기가 이 곳을 여행하려는 이들에게 충분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모르는 채 가서도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알고 가면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된다. 다시 가고 싶은 아이슬란드. 여행은 작은 점에서 시작하여 점점 큰 점이 되는 것 같다.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떠나보고, 그 후 또 남아있는 부분을 덧붙이고, 커다란 점 하나가 마음에 정점을 찍고 나면 또 다른 색깔의 커다란 점으로... 특히, 스코가포스와 이끼는 엄청난 잔상으로 남아있다. 또 여행은 편견을 깨는 시작 같다. 산은 이러이러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너무나 다른 아이슬란드 산을 마음으로 받아 들이는 과정인 거 같다. 잠시라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거 그 자체가 무척 좋다. 하물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마음 맞는 사람과 같이 떠난다는 것은 가기 전에서부터 다녀 온 후까지 내내 어마무시한 에너지를 만들어 주지 않겠는가...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그리고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딱이다.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 영화 보다. 한 때 열광했던 그 사람의 이야기, 최정상에서 밑바닥까지 사이의 모든 부분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지금이 중요하다. 그 상황에서 괜찮은 지금이 되기는 무척 어렵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괜찮다. 나도 여전히 그를 좋아한다.
추석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