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에 만난 책, 두 권이에요~

두 권 다 서평을 써야 하는 책이에요~

'페이스 오프'는 50인의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받은 책이구요~

'일본 천황과 귀족의 백제어'는 어느 카페의 서평 이벤트에 신청해서 받은 책이에요~

둘 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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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에 만난 책들과 사은품들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세트를 구매하기 시작했어요~

전에 몇 권은 구매했었는데요. 이번에 전집을 구매하려구요~

상자도 같이 판매했으면 좋을 텐데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나오미와 가나코' 사인본으로 교환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는 직접 구하러 나갔어요~

사실, 사인본이 안 와서 신경이 쓰였었어요~ 신경이 예민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답변마저 저를 날카롭게 하더라구요.

결국엔 걸어서 2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찾아보기로 했어요. 거기에도 없으면 포기하구요.

덥더라구요. 가서 찾는데, 처음엔 사인본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렇게 열세 권인지 열네 권인지 중에서 사인본 두 권을 찾았답니다.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다른 책을 더 구경하다가 집에 왔답니다.

영풍문고에 '나오미와 가나코'를 두 권씩 전시했더라구요~

저도 집에 와서 그렇게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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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2015-06-1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쉽게도 2쇄본이라 사인본이 아니더라고요ㅠ 늦게 샀나봐요

사과나비🍎 2015-06-13 10:49   좋아요 0 | URL
아, 개암나무 님도 사인본이 아니셨군요~ 근처 오프라인 서점에서 찾아보세요~ 사인본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늦게 산 건 아니더라구요~ 예약 도서 때문에 늦어져서 그랬더라구요~ 고객 센터의 답변에서도 그랬구요~ 거듭 사과하더라구요~ 저는 받을 수 있는데 못 받았다는 생각에 사인본을 더 찾았던 것 같아요~^^;
 

 

6월 9일 만난 책들과 사은품들이에요~

5월 30일에 주문했는데요.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예약 도서여서, 9일에 만났네요.

그런데, 아쉬운 건요. '나오미와 가나코'가 초판 사인본이 아니에요. 초판 3쇄더라구요.

그래서 서점의 고객 센터에 교환 가능한지 알아봤어요.

10일에 답변이 왔는데요. 사인본은 모두 소진되어 교환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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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서 - #남미 #라틴아메리카 #직장때려친 #30대부부 #배낭여행
정다운 글, 박두산 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부부의 여행기입니다. 결혼한 지 2년째 된 30대 초반의 부부가 떠난 여행입니다. 6개월 동안 중남미의 여행기입니다. 저는 부러워하며, 이 부부의 사진과 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프롤로그에서 말합니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라고 말합니다.

 또 '여행을 떠난 이유는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었다'라고 합니다.

 '이 여행기는 '그래서 우리가 그곳에서 행복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말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행복해지고 싶어서 떠난 여행 이야기에 저도 잠시 동행하고자 합니다.

 

 부부는 8개국을 여행합니다. 과테말라, 멕시코, 쿠바,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여행합니다.

 처음 간 곳은 과테말라의 안티구아입니다. 그들은 여행지에 와서야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여행의 행복을 보여줍니다.

 

 '여행은 화려하고 웅장한 선물들로 듬성듬성 엮인 것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 돌담 위의 꽃, 맛있는 커피 한 잔, 사람들의 미소 같은 작은 선물들로 촘촘히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게 다 안티구아 덕분이다.' 29쪽

 

 과테말라의 산 페드로에서의 기억을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필요한 것이 별로 없었다. 시간은 충분했고 하늘은 맑았다. 사실 정확히 무슨 일은 하면서 산 페드로에서의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도 많다. 다만 그 행복의 질감만이 선명하다. 나른한, 그러나 가볍지 않은 기억이 남았다.' 60쪽

 

 그리고 쿠바의 트리니다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마을이라 하루에도 같은 곳을 여러 번 걷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천천히 거리 풍경에 낯이 익어 마음이 편안해졌다. 낯선 동네에 익숙해지는 맛. 여행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 125쪽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에서 부부 중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꿈꾸고 기대했던 순간을,

 내가 꿈꾸고 기대했던 그 모습 그대로 마주하고 있다.

 

 나는 지금 감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200쪽

 

 부부 중 아내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에 별이 뜨면 발아래에도 별이 뜨고, 해가 저 하늘이 붉어지면 땅도 함께 붉어졌다. 해가 뜰 때면 하늘과 땅에서 태양이 나란히 떴다. 매일매일 순간순간이 달랐다. 넋을 놓고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면 또 전혀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투어를 끝내고 숙소에 들어와서 누우면, 아까 본 그 하늘이 그리워졌다.

 "우리 한 번만 더 보고 가자."

 "응, 한 번만 더."' 202쪽

 

 그리고 어느덧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그녀는 에필로그 마지막에서 '저희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기쁘게 말합니다. 그의 에필로그 마지막은 '한동안은 손이 닿는 곳에 배낭을 둘 생각이다'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서'라는 제목의 이 여행기에서 이 부부는 행복했습니다. 다른 여행자들을 만나 일행이 되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또 자연에게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불쾌한 기억도 있었지만, 유쾌한 기억으로 덮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는 부부의 아내는 콜롬비아, 부부의 남편은 파타고니아지만, 여행의 참맛을 알기에 어디서든 둘 다 행복했습니다. 한스 안데르센은 '나에게 여행은 정신의 젊음을 되돌려주는 샘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도 정신의 젊음을 되돌려주는 샘물을 가득 마시고 왔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으로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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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6-06 0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남미는 코스타리카,콜롬비아,과테말라 커피 원산지의 나라들이니 여행과 함께 1석2조일 듯.
저도 죽기 전에 체험해보고 풍경 중 - 우유니 사막 비온 뒤 풍경^^

사과나비🍎 2015-06-07 01:32   좋아요 0 | URL
^^* 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남미는 좋은 커피를 드실 수 있는 여행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답글이 늦어 죄송해요...^^; 예~ 우기의 우유니 사막 풍경은 저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6월 5일에 만난 책, 두 권입니다~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은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만나게 됐구요~

'치아키의 해체 원인'은 댓글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만나게 됐어요~^^*

이 책은 증정본이라고 써 있고, 바코드가 없네요~^^;

아무튼 두 권 다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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