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의 열기를 겹쳐 1 - 뉴 루비코믹스 951
후지야마 히요우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요리사와 그릇을 만드는 사람의 얘기다. 작가 특유의 은근한 매력이 잘 살아난 작품으로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고 이 작가의 작품은 항상 기본은 한다. 다만 다른 작품들도 사고 있는데 그 작품의 뒷권은 왜 안내주는지 모르겠다. 다른 작품들의 뒷편도 얼른얼른 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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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110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조금씩 성장해가는 캐릭터들과 함께 나이들어가는 만화. 벌써 이 작품을 접한지 십여년. 나도 변하고 작품도 변하고 캐릭터들도 성장하고 있다. 금환산업에는 퇴직하는 사람, 진급하는 사람들에 덧붙여 새로운 사원들이 들어오고 있다. 성이와 미설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말이다. 작가의 그림체도 참 많이 변했다. 앞으로도 쭉 계속되길 바라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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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약간 흐리고 무더운 날씨. 밤에는 비가 왔다 

하루종일 뒹굴뒹굴 잘도 보냈다. 이번에 산 만화책 디 그레이맨 20. 아빠는 요리사 110. 그 손의 열기를 겹쳐. 이 세권과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디 그레이맨은 재미도 있지만 뒤로 갈수록 너무 잔인해져 가는것 같다. 계속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망설여진다. 이렇게까지 잔인한 내용인줄 알았으면 안샀을텐데. 1권은 전혀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뒤로 갈수록 하드코어다. 아빠는 요리사는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의 요리만화다. 그 손의 열기를 겹쳐는 내가 좋아하는 휴지야마 효우타의 신작이라 샀는데 다른 작품의 뒷권은 왜 안나오고 신작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어서 뒷권을 내줬으면 좋겠다.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는 그야말로 대실망이다. 동기가 너무 모호하다. 물론 추리소설이니 동기는 중요치 않은거나 마찬가지다. 추리소설이란 살인사건을 위한 책이니 다소 모호한 동기로도 얼마든지 살인은 일어날수 있기는 하다만 그래도 좀 많이 애매한데 이래놓고는 독자들한테 한번 풀어보라니...뭐 하자는 수작인지. 거기다 사람하나 죽이려고 그렇게까지 큰 일을 벌였으면 절대 자백하지 말아야지 술술 불다니...트릭 자체도 좀 시시하다. 이걸 트릭이라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트릭이라기보다 일종의 장치인데 너무 거대한 장치라서 오히려 시시하다. 게다가 탐정역인 미타라이도 그렇다. 얘는 왜 또 그렇게 이상하게 나오는지. 마치 미친사람처럼 나온다. 이 사람 나오는 작품을 마신 유희, 점성술 살인사건, 그리고 이 책 해서 총 3권을 샀는데 제일 적게 나오는 마신유희에서 그나마 정상에 가깝게 나오고 나머지 두 작품에서 보면 꼭 미친사람처럼 나온다. 잘난척도 또 좀 너무 심하고. 어느 정도여야지. 사다보니 사고있기는 한데 뒤로 갈수록 트릭도 별로 탐정도 별로라서 많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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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구름낀 무더운 날씨. 비가 조금 내렸다 

내일부터 휴가라고 생각하니 일도 안되고 책에도 집중이 잘 안됐다. 휴가라 쉬는건 좋지만 다른 사람들이 출근을 하니 좀 불안하다. 자리를 비우고 왔다하면 아무도 청소를 안해서 바닥은 흙투성이고 책상은 먼지 투성이에 싱크대에는 온갖 컵과 빈 물병으로 가득하다. 결정적으로 자리에 없으면 사장이 책상을 뒤져보는게 문제다. 이 인간은 왜 남의 책상을 뒤져보는지 모르겠다. 회사 비품이라도 내가 쓰는 동안에는 엄연히 개인 물건인 법인데 함부로 뒤진단 말이다. 정말 불쾌한 사람이다. 사실 책상에 내 물건도 있고 나도 모르는 물건도 있고 한데 싹 다 치우고 휴가를 갈수도 없으니 정말 문제다. 끄응~그냥 다 같이 놀면 좋을텐데...번잡스런 기분으로 이것저것 치우고 정리하고 장도보고 하니 어느새 퇴근시간이다. 영이네랑 엄마랑 다 같이 한우 구워먹으러 갔다. 영이가 좀 보태기로 하고 내가 한 턱 냈다.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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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9 - 그곳에만 있는 진미
하시모토 미츠오 지음 / 대명종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전편에서 마치 끝인것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뒷편이 나와서 기쁘다. 사실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어찌나 맛표현을 잘했는지 볼때마다 침이 고일정도다. 세상에 어쩜 그렇게 많은 종류의 생선이 있는지. 게다가 작가도 사람그림은 썩 잘그렸다고 할 수 없는데 생선그림은 진짜 잘그린다. 사실적이라고 할까. 정말 대단하다. 가끔 일본만화중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도 그중하나다. 이런 작품을 그리려면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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