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 - 사랑하는 아들에게 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5
앨리슨 맥기 지음, 김경연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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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감동이 함께하는 그림책. 아이를 낳은 아빠로서 느끼는 행복을 더욱 깊게 새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자라나는 아들을 품에 안은 엄마 아빠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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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나, 건축가 구마 겐고> 특별 강연회"

1명 신청합니다. 거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강연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건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정작 건축문화 자체는 심도깊게 대중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지 않은데, 일반 시민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건축 애호가로서 보다 바람직한 건축문화에 대한 담론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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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작은 한옥 한 채를 짓다> 서촌 산책"

1인 신청합니다. 작년 11월까지 몇년간 서촌에서 살아가면서 오래된 한옥이 하나 둘씩 새로운 감각으로 단장되어 가던 과정들을 보아왔었습니다. 동네가 각광받아가며 조금씩 북적이는 것을 조금은 흐뭇하게 조금은 안타깝게 바라보아왔었죠. 하지만 밖에서 보아왔던 모습과는 달리 실제 살아가는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동네를 돌아보며 한옥 살림집을 살펴보는 기회를 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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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지난 1, 2권에 이어 곧 출간 예정이라던 3권을 해넘이 하면서 기다린 독자입니다. 일본문화 소개의 클라이막스가 될 교토편을 실제 접하기 전에 유홍준 교수님의 슬라이드와 함께 집필 방향을 짚어가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유홍준 교수님의 글담도 글담이지만, 입담을 접해야지만 그 생생한 간접체험을 몸소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오랜 팬으로서, 그리고 열렬한 문화유산답사기의 애독자로서 꼭 기회를 접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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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크랩 - 1980년대를 추억하며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5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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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글이 좋은 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글을 쓰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에세이가 그렇다. 별것 아닌 일상을 맛깔나고 유머스럽게 툭툭 던지는 그의 글들을 읽고 있자면, '뭐 이런건 나도 쓸 수 있겠는데? 하루키는 너무 거저먹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곤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막상 쓰려고 보면 글이 생각보다 줄줄 나오지 않는다. 쉬운 글쓰기는 역시 하루키니깐 가능했던 것.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집 '더 스크랩' 역시 하루키가 에스콰이어 등 미국 잡지를 보면서 느낀 감상을 적은 '거저먹은' 글들이 넘쳐나지만 뭐 어쩌겠는가. 그것들조차 나쁘지 않은 것을. 아니 솔직히 말해 좋다. 

 

 

책 속에서 

 

나는 일단 자유업자여서 위크데이도 주말도 전혀 관계가 없다. 그래서 요일 감각 없이 매일 그날이 그날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된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물어도 얼른 대답하지 못한다. 그저 화목토가 쓰레기 버리는 날, 월요일이 이발소 정기휴일이란 것만은 외우고 있어서, 이것이 요일 망각증의 최후 방지책이 되고 있다. 

 

19820720

최근에는 <뉴요커>에 실린 레이먼드 카버의 <내가 전화를 거는 곳>과 도널드 바셀미의 <벼락>, 이 둘을 추천한다. 카버는 늘 그렇듯이 금세 반할 정도로 좋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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