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학원 - 오사무 소다

가면은 현대인들의 또 다른 얼굴. 그들은 가면으로 자신을 가린다. 스스로를 유령화한다~ 어느날 가면을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 가면이 사라지면 아이들의 생명도 사라진다! 무시무시한 가면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은! 속도감 넘치는 재미와 섬뜩한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 호러물의 진수~!

 

 

 

 

 

마성의 아이 - 오노 후유미

집단 따돌림, 주변을 맴도는 정체불명의 물체. 나를 괴롭히면 다 죽는다. 호러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오노 후유미의 미스터리 걸작! 작가의 또다른 작품 '십이국기'의 외전격이기도 하다~!

 

 

 

 

 

마녀가 사는 집 - 존 딕슨카

스태버스 가에는 대대로 후손들이 목뼈가 부러져서 죽는 저주가 있다. 그곳은 마녀를 목베어 죽인 곳이며 그 옆은 무시무시한 교도소다. 마녀의 저주인가, 가혹하게 죽어간 죄수들의 원귀인가? 저주는 젊은 후손인 마틴에게로 뻗이고.. 저주받은 집, 도저히 불가능한 죽음, 유령의 기운이 감도는 끔찍한 공포!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라스트의 비밀! 딕슨 카 초창기 괴기 미스터리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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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봐야할 호러 미스터리 소설> 지금까지의 목록 (작가 생략)

1. 미드나잇 시즌

2. 제3의 인간

3. 검은 집

4. 양들의 침묵

5. 어두컴컴한 물밑에서

6.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7. Y의 비극

8. 메두사

9.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0. 최후의 비극

11. 피의 책

12. 환상의 여인

13. 황제의 코담배케이스

14.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15. 최면

16. 벌거벗은 얼굴

17. 두 아내를 가진 사나이

18. 안테나

19.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 링 시리즈(링, 링2, 링3, 링제로)

->아직 이것밖에 소개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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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켄폴리트 / 예하 / 1994년 10월
평점 :
절판


히틀러를 2차대전의 승리자로 만들었을지도 모를 일급 정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막히는 도주와 추적! 치밀한 구성, 스피디한 사건전개, 완벽한 인물설정, 이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첩보 추리 소설!

헨리 페이버 - 암호명 바늘. 히틀러가 그 능력을 인정한 독일 최고의 스파이.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어떠한 감정의 개입도 허락치 않는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영국 군사정보부의 추적망을 매번 교묘하게 빠져나간다. 오직 그만이 히틀러를 2차대전의 승리자로 만들 수 있다.

루시 로즈 - 아름답고 매력적인 영국 여성. '폭풍의 섬'에서 남편과 아들과 함께 고립된 생활을 하던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로 인해 타오르는 욕망과 인습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녀는 마침내 본능에 자신을 내맡긴다. 그 남자의 정체가 바로 자신의 조국을 치명적인 위험에 빠뜨릴 스파이인 줄도 모르는 채. 위험에 처한 영국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그녀뿐이다.

애드가 상 수상에 빛나는 이 작품은 아마도 가장 완벽한 첩보소설이 아닌가 싶다. 2차 대전의 승패를 좌우할 결정적인 정보를 손에 쥔 냉철한 스파이 페이버. 연합군이 노르망디가 아닌 칼레로 상륙하려는 움직임이 독일을 속이기 위한 위장전술임을 밝혀내고 그 정보를 독일에 전달하기 위해 비밀리에 U보트와 접선을 시도해야 한다.
그 일급 정보가 히틀러에게 전달되기만 한다면 전쟁은 독일군의 승리로 끝나 버릴 것이다. 단 한번의 실수도 없는 이 완벽한 스파이는 너무나도 매혹적인 여성 루시와 운명처럼 조우하게 된다. 임무 수행과 전쟁의 승패가 바로 그들의 손아귀에 달린 것이다!
이 같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설정은 전에 본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완벽하다.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켄 폴리트는 분명 천재일 것이다. 불과 29살의 젊은 나이에 신들린듯 써 내려간 이 기가막힌 작품은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 애드가 상을 석권하면서 첩보소설의 신기원을 기록했다. 페이버와 루시 이 두 인물의 치밀한 교차 편집으로 시종일관 가슴을 조이게 만드는 긴박감은 가히 예술적이다!
한마디로 놀라운 재미를 갖춘 첩보 추리소설이다~! 아마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끝장을 보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당분간은 다른 첩보 소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단, 워낙 희귀작품이 되어서 찾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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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2 - 존 부어맨



아름다운 공포영화!


공포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로 평가되고 있는 "엑소시스트"를 모르는 공포영화 매니아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엑소시스트는 공포영화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둔 영화로도 유명하다.(북미지역에서만 2억불, 세계적으로 3억 5천불의 흥행기록) 이 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짐작할 만 하다!
아무튼 엑소시스트가 세운 엄청난 기록들을 새삼 이야기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 이제 소개할 공포영화는 바로 그 엑소시스트의 속편이다. 존 부어맨 감독의 "엑소시스트 2".
아마도 엑소시스트의 2편을 본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저주받은 속편은 개봉 당시 흥행은 물론이고 평론가들의 악평을 면치 못한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이 영화를 저주받은 걸작이라 부르고 싶다. 물론 1편만큼 신선함은 없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나름대로 재미가 있고 묵직한 주제까지 있는 영화이다. 중요한 건 공포영화 사상 최고 걸작으로 (작품성 오락성 공포성 모든 것이 만점으로) 평가받는 엑소시스트와 지나치게 비교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1편을 능가 할 수는 없지만, 2편은 그만이 가진 개성으로 가득찬 영화다. 전설적인 1편에 가려져 너무 빛을 못 본 작품이란 것이 안타까울 따름.
1편에서 데미안 신부에 희생으로 겨우 악마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된 리건(린다 블레이어)이 이제는 성숙한 소녀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아직 사라지지 않은 또다른 악마의 위협을 받는다. 그러나 그 악마를 쫓아서 미국 까지 오게된 라몬드 신부가 그녀를 그림자처럼 보호한다. 결국 신부와 리건의 용기있는 믿음으로 악마를 몰아내게 된다.
1편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시나리오인 듯 하지만, 2편의 미덕은 곳곳에 숨겨진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함에 있다. 리건이 벙어리 소녀와 대화하는 장면이라던가, 자신때문에 목숨까지 내놓은 라몬드 신부에 대한 리건의 용기있는 선택 등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때마다 흐르는 너무나도 감미로운 멜로디! (이 영화에서 음악은 정말 압권이다! 영화의 격을 높이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내 생에 최고의 영화음악 1위에 올리고 싶을 정도~)
특히 라스트에 가녀린 몸으로 수많은 식인매뚜기떼와 당당히 맞서 싸우는 리건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마디로 엑소시스트 2는 맹목적인 희생과 용기있는 사랑이 전편에 깔려서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아름다운 공포영화라 할 수 있다!! 공포영화 매니아라 자부하신다면 2편까지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
(국내 비디오 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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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 브라이언 드 팔머




 

 

 

 


캐리를 화나게 하지 마라! 전부 다 죽는다!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작품 <캐리> 이 작품은 포스터만 보아도 정말 무시무시하다. 피를 뒤집어 쓴 귀신같은 몰골의 캐리는 그 자체로 카리스마 압권이다!
<캐리>는 스티븐 킹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브라이언 드팔머 감독에게는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70년대 호러 영화계의 큰 사건이었다.
브라이언 드 팔머는 그 스스로도 떳떳하게 밝혔듯, 알프레도 히치콕의 완벽한 후예다. 자신의 모든 영화에서 히치콕식 스릴러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캐리>는 그런 브라이언 드팔머의 초창기 작품이다. "사이코"와 여러가지 면에서 흡사한 이 공포영화는 당시로선 전 세계 메스컴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엔 충분했고 지금까지도 이중인격을 파해친 심리스릴러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초능력을 가진 순진한 소녀 캐리. 그녀가 자신을 이유없이 미워해오던 나쁜아이들에 의해 축제날, 대량의 돼지피세레를 받게 되자 무시무시한 복수를 한다는 것이 대략의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시무시했던 장면은 역시 마지막에 캐리가 붉은 돼지피를 온 몸에 뒤집어쓰고 커다란 눈알을 부라리면서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하나도 놓치지 않고(이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잔인하게 죽여버리던 장면이다. 이중으로 분리되어 뿌려지는 피의 화면은 한 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주연을 맡았던 시시 스페이시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때문에 캐리가 주는 공포의 리얼함은 무한대로 치솟았다. 그녀는 마치 스티븐 킹의 소설 속에서 뛰쳐 나온 듯한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공포에 자신만만하신 분들이라면 꼭 감상해야 할 작품. 영원히 머리속을 떠나지 않을 공포영화임이 분명하니! (특히 캐리를 오늘날까지 회자되게 만든 기막힌 충격공포가 라스트에 숨겨져 있다~ 심장마비 걸릴지도 모르니 심약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듯)
*참고로 99년도에 나온 <캐리>의 속편은 1편과 비교되면서, 1편이 얼마나 대단했던 작품이었는지만 새삼 일깨워 준 작품. 오죽하면 중간 중간 보여지는 <캐리> 1편의 회상 장면들이 2편의 가장 명장면으로 기억될 판국. 물론, 속편도 졸작이라고는 할 수 없다. 따로 떼어 놓고 본다면 범작 수준은 충분히 된다. 하지만 속편의 꼬리를 달고 나온 이상 워낙 대단했던 오리지널과 비교되어 한없이 초라해 보일 뿐이다. 주연을 맡았던 에밀리 버그는 1편의 시시 스페이섹의 완벽 연기와 카리스마에 비한다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 정도로 <캐리> 1편은 대단한 작품!
(국내 비디오 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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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2004-05-0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소개하는 것 다 보고 읽으려면 시간이 모자를 듯... 그러나 다 보고 싶네요.

살인교수 2004-05-0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초콜렛님^^ 제가 이 곳에 소개하는 호러영화는 제가 이제껏 보았던 작품들 중에서 특별히 좋았던 작품들로만 엄선한 것입니다~~ 천천히 시간을 내시어서 한편한편 다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다 호러영화의 걸작들입니다~!! 특히 캐리의 경우는 워낙 충격을 먹은 작품이라 지금도 포스터만 보아도 등골이 오싹해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