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마음을 챙겨요
엘리자베스 버딕 지음,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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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기다려야지!"

잔소리 대신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

보물창고

안녕하세요? 오롯이에요.

기다림

누구에게나 기다림은 쉽지 않은 시간일 수 있어요.


200원짜리 커피자판기 앞에서

종이컵을 부여잡고

커피가 쏟아져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순간

☕️☕️☕️☕️☕️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문이 닫히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닫힘 버튼을 두세 번 누르는 순간


모두 경험해 보셨죠?

어른들에게도 ‘기다림’은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에겐 더 어려운 시간이겠지요?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아이들에게 기다림을 마주하는 자세를 알려줍니다.

아주 부드러운 문체와 그림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생각, 놀이를 알려주지요.

아이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순간들을

긍정적인 시간들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있을까요?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순간들이

따뜻한 그림과 함께 소개됩니다.



간식을 먹으려 줄이 끝날 때까지

그네를 탈 차례까지

생일, 가족 여행

두발자전거를 타게 될 때까지

저희 로로들에게도 그네를 기다리는 일은

정말 지루하고 견디기 힘든 시간인데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읽어주자,

우리 로로들도 그림책에 푹 빠져듭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림책은

엄마가 아이와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요.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은 질문합니다.

만약 네가 지루한 느낌이 든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유튜브에 익숙한 우리 유아 친구들은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져서

매체가 없는 시간을 지루하다 느끼기 쉬워요.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은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자극을 찾으라 말합니다.



하지만 기다림은 영영 계속되는 건 아니야.

기다림은 보고,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단다.

그러면 기다림은 조금 덜 답답해지지.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귀를 통해 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손과 발을 이용해 놀이를 해보라 권하죠.

대화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들

더 나아가,

스스로에게 기다림을 견딜 수 있는

생각과 마음을 갖도록 알려줍니다.

로로마마의 마음에 쏙 들었던 부분은,

맨 뒤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글>

기다림의 말’ 가르치기

-

시각 자료 이용하기

-

무언의 신호 가르치기

-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해지도록 도와주기

그동안 저는 기다림에 대한 교육을

전혀 해오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잘 기다려야 한다고

말만 반복적으로 전할 뿐이었죠.

그림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을 통해

기다림을 이해하고 견디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흥미 있고,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아주 유익한 그림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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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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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박건우 | 길벗




“내가 나를 믿는 것이 내 노후 대비다”

도서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의 저자 박건우 님은 말한다.

미니멀 유목민 박 작가의 소비 피라미드는 인상적이었다. 장기 여행을 즐기는 그에게 기초 생필품 구매는 가장 하위에 머물러있었다. 이만하면, 극 미니멀 유목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미니멀리즘 트라 불러야 할까? 하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물건들 때문에 ‘많이’ 불편한 지구에 비하면 그 정도쯤이야.

내 곁에는

필요한 물건만 남아서 그런지

언젠가 필요할지 모르니

가지고 있어야지!”

라는 허언을 할 수가 없다.

허언이라니, 합리적 대비가 아닐까 내 주변을 둘러봤다. 맙소사, 나를 바라보는 물건들이 소리치는 것 같았다.

“도대체 난 언제 네 손안에 들어가는 거야?”

대부분의 물건들이 ‘나중’을 위해 대기 중이었다. 심지어 포장에 갇혀 있는 물건들도 있었다. 갑자기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와. 그래도 이건 너무하는 것 아닌가?

365일 양말 한 켤레로 버틴다니! 

매일 손빨래를 하기에 가능하다지만…

난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꿈꾼 순간이 청소할 때였다. 물건이 많으면 먼지도 많이 쌓이고 청소하기도 쉽지 않으니까. 옷 정리도 그렇고 정리 정돈도 골칫거리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그런데 극미니 멀 리스트는 정말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니… 말문이 막히는 순간이다. 하긴, 양말 빨래에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이렇게 유난이냐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그냥 빨래하는 게 너무 싫은걸?ㅎㅎ

게다가 냉장고 없이 살기? 와….

물론 냉장고에서 유명을 달리한 야채들을 기억하면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신선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냉장고 안에 들여다 놓고 결국 쓰레기 장항으로 생을 마감하게 방치했으니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냉장고 없이 생활하기는 여간 힘들지 않을듯싶다.

저자가 ‘나와 같이 생활하시오’라고 강요한 건 아니지만, 미니멀리스트를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지 실상은 맥시멈 리스트인 나의 얄팍한 비판적 사고인가? 싶기도 하다.

도서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를 읽던 중 매우 흥미로운 구절이 있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인간은 20세부터 80세까지 60년간 하루 10분을 물건 찾느라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시간으로 따지면 총 3,680시간, 무려 153일이다.

아마, 정리 정돈을 제대로 못하는 나는 1년은 족히 넘게 물건을 찾았을 것이다. 한 번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차 키를 어디에 놨는지 기억을 못 해 지하철을 타고 스피어 키를 가지러 왕복 2시간 가까이 왔다 갔다 한 적도 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어나가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느꼈던 건.

이 책 재미있네. 그래 나도 좀 비워보자!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사람,

     특히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분들에겐 즐거움을 선사할 도서 

     [나는 미니멀유목민입니다]의 서평을 마친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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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3 - 티 파티를 열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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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3. 티파티를 열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동화는 아주 사랑스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주인공인 [밀리몰리맨디 이야기3 티파티를 열어요]입니다.

밀리몰리맨디이야기 2 깜짝 선물을 받아요 이후 세 번째 책이라 더더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읽어나갈 때마다 미소가 번지는 책이에요. 너무나 사랑스럽거든요.

[밀리몰리맨디이야기2_깜짝 선물을 받아요 서평]

https://m.blog.naver.com/aloha247/222886252132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제목에 나온 소제목처럼 “티파티를 열어요” 스토리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밀리몰리맨디는 삼촌에게 얼떨결에 찻잔세트를 선물 받게 됩니다. 친구 수전을 초대해서 티파티를 열 생각에 매우 신이 나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친구 수전 역시 아빠에게 찻잔 세트를 선물 받고 밀리몰리맨디를 자신의 티파티에 초대합니다. 둘 다 티파티를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의 파티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때 빌리가 함께 티파티를 열라고 제안하고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은 빌리를 초대해 즐거운 티파티를 열지요. 



서로의 주장을 굳히지 않는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의 고집스러운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어요. 게다가 빌리는 좋은 해결책을 내놓을 때 “나도 초대해 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자기가 끼는 걸 두 여자아이가 원치 않을까 봐 말하지 않아요. 이 배려 넘치는 섬세함이란!!!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아주 사랑스러운 소녀의 일기장을 읽어보는 느낌이에요. 밀리몰리맨디와 소녀를 둘러싼 친구들과 가족들의 묘사가 잘 나타나있고 다양한 일상들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즐겁습니다.

밀리몰리맨디가 아기 고슴도치를 만나게 된 에피소드도 귀엽구요.

특히, 밀리몰리맨디의 가족들의 재치와 따뜻함이 잘 묻어난 에피소드 <밀리몰리맨디에게 깜짝 놀랄 일이 생겼어요>도 참 좋았어요.

밀리몰리맨디처럼 짧은 머리로 변신한 엄마와 수염을 깎은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온 가족이 나누는 대화는 참 사랑스럽습니다. 긴 머리인 지금이 제일 잘 어울린다 말했던 아빠는 짧아진 엄마의 머리는 보고 밀리몰리맨디에게 말합니다.

“저번에 말했잖니,

아빠는 엄마의 지금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그러니 지금 이 모습이

(짧아진 머리 스타일)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단다!”

So sweet! 바람직한 대답의 끝판왕아닌가요? 정말 스윗한 대답이죠?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이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다들 아실 거예요. 저희 집 로로는 아직 어려서 접하지 못했지만, 오늘 도서관에 들려 영어판을 빌려봐야겠어요. 한글판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할 듯합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두신 분들은 함께 병행해도 좋을 동화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픈, 아이들도 읽기 좋은 동화책 [밀리몰리맨디 이야기3 티파티를 열어요] 추천해요.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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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윤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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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 팽귄 랜덤 하우스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에요. 

로돌이가 처음 찾아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계획했던 지라 허니문 베이비가 생길 줄 알았지만, 3~4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딱 그 무렵 로돌이가 찾아왔답니다.

온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어요. 로돌이가 태어날 세상, 로돌이가 처음 만날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불러오는 배도 아름답게만 느껴지고, 입덧은 매우 버겁긴 했지만 그마저도 감사했지요. 로돌이가 태어난 날, 제왕절개의 후폭풍으로 몸을 조금도 가누지 못할 고통이 휘몰아쳤지만, 그래도 제 입가엔 미소가 번졌어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로돌이에게 저를 소개하고 사랑한다 말해주던 그 시간들은 세월이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제가 로돌이에게 느꼈던 이 모든 감정을 그림책으로 풀어쓴다면 이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림책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를 소개합니다. 



영국 대표의 아동 작가이자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줄리아 도널드슨과 헬린 옥슨베리가 아기와의 첫 만남을 신비롭고 놀라운 경험으로 표현하며 축하를 보내는 그림책이에요.



이 세상에 네가 온 걸 환영해.

인사해, 눈부신 빛이야.

인사해, 캄캄한 밤이야.



안녕, 나는 엄마야, 만나서 반가워.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엄마의 귀걸이와 단추와 목걸이도

너를 환영해.

반짝이는 엄마의 두 눈과,

미소 짓는 입과 코도 너를 환영해.


우리가 엄마가 되었을 때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아기는 정말 큰 축복이죠? 육아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만나게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이 세상에 새로운 생명이 만들어진다는 건 부모만 경험할 수 있는 경이로운 축복이지요. 점점 흉흉해지는 세상에서 살아갈 시간들이 괜스레 미안해지기도 하지만, 놀이터에서 밝게 뛰놀며 행복한 웃음소리를 날리는 아이들을 볼 때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화가 나는 감정에 압도당해 침울해지는 순간들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이 기억들을 곱씹어야겠어요. 나에게 로로들이 찾아와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축복했었는지…

며칠 전 읽었던 소설 [연]에서 우리들이 빼앗지 않는 한 아이들은 모든 것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육아서 [차일드코드]에서 배운 아이들의 서로 다른 기질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훈육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책은 읽는 순간에 느끼는 기쁨 만으로도 그 값을 다 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재미를 넘어 내 일상과 생각을 변화시킬 때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과 그림책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를 읽어보며 엄마, 아빠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는지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그림책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추천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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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코드 - 내 아이의 특별한 재능을 깨우는 기질 육아의 힘
다니엘 딕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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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도서는 여러분의 마음과 육아를 한결 가볍게 해줄 육아서에요.

기대되시죠?


차일드 코드

다니엘 지음 | 임현경 옮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그중 육아에 관한 내용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과 부대껴야 하는 엄마의 고충이 많아졌기 때문일까요?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할 때 엄마는 화가 나면서도 왜인지 잘못된 육아의 결과가 아닐까 불안하고 마음이 무겁기까지 합니다.



도서 [차일드 코드]는 아이의 성향이나 기질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치 않는 아이의 모습을 부모의 잘못으로 돌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죠.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맞춤 훈육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육아 방식 같은 것은 없으며

모든 아이는 자신만의

독특한 유전자 코드에 맞춰

양육되어야 한다.

[도서] 차일드 코드

유전자 코드는 무엇인가?

외향성

정서성

의도적 통제

에 따라 유전자가 구분됩니다.

[도서] 차일드 코드



외향성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외향적 성향이에요. 새로운 환경을 좋아하고 움직임이 많은 성향이죠.

정서성은 예민성을 말해요. 정서성이 높으면 쉽게 짜증을 내고 잘 달래지지도 않지요.

로돌이는 외향성이 높고, 로순이는 정서성이 높더라고요. 그에 맞춰 [차일드 코드]를 읽어나가니 정말 아이들에 대한 설명이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더라고요. 너무나 신기했어요.

우리는 종종 아이들이 잘 웃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행복한 아이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아이들은 외향적인 청소년이나 성인으로 자랄 테지요. 그리고 그 외향성을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특성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 [차일드 코드]는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통제력이 부족하거나 더 충동적일 수 있으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더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특히 저희 로돌이는 어디서나 적응을 잘하는 외향적인 아이이지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 놀이가 잘되지 않으면 절망감을 느끼거든요. 아이의 성향은 옳고 그름이 없이 일단일장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잘 이해 하는 게 우리의 몫이겠죠.


외향성 높은 아이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외향성 높은 아이는 모두 자기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다. 어른이든 친구든 모든 사람이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

또한 십 대가 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외향성 높은 아이는 자라면서 부모를 더 힘들게 할 가능성이 크다. 또래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또래의 영향을 더 예민하게 받는다.


외향성이 높은 아이를 위한 육아 전략

1. 충분한 사회적 자극

2. 많은 피드백 제공 : 끊임없이 아이의 행동을 읽어 주고 반응하라

3. 차분해지는 방법을 가르쳐라

외향성 높은 아이는 끝없이 움직이고 싶어 하기 때문에 부모가 차분함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차분한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혼자서도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4. 숙고와 공감을 가르쳐라

외향성 높은 아이는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정서성 높은 아이를 위한 육아 전략

1. 좋은 행동에 관심을 기울인다

2. 사소한 것부터 칭찬한다

3. 한 번에 몇 가지 행동에만 초점은 맞춘다

도서 [차일드 코드]를 통해 배운 육아 전략을 바로 적용해 봤어요. 지독한 열감기 후 퇴행을 보이는 로순이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보다, 잘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했더니 몰라보게 퇴행이 줄었어요.

만능 육아법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른 결을 가지고 있듯이, 우리의 아이들도 성향이 다르니까요. 우리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아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짐이 덜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 아이의 성향에 맞는 육아 전략을 펼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서 [차일드 코드]를 읽는 내내, ‘맞아, 맞아’, ‘어머, 어머’를 남발했어요. 너무나 공감되고 내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도서에요.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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