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순 채소법 : 집밥 조말순 채소법
김지나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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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여러분들의 일상과 요리에 후추처럼 작은 팁이 되길 바랍니다.

조말순 채소법 집밥편 중에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코로나로 바닥난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집밥 레시피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에요.

우선 조말순 채소법이라는 도서명이 굉장히 이색적이에요. 분명 사람 이름 같은데, 저자의 이름은 조말순이 아니죠. 알고 보니 저자 김지나님의 어머니였어요.


나이가 들수록,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본능적으로 생겨납니다. 가을을 맞이해 알록달록 치장하는 나무들과 산을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평온함이 물들어오지요. 음식을 찾는 입맛도 마찬가지예요. 곱게 한창 차린 엄마의 밥상이 너무나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보글보글 정성스럽게 차린 찌개, 조물조물 슴슴하게 무쳐낸 나물들, 아삭거리던 겉절이 김치들까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 희미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부엌과 엄마의 은은한 미소가 생각납니다. 아… 이 글을 쓰며 엄마가 떠오르니 눈물이 그렁그렁 맺힙니다. 멀리 이사 와보니, 엄마의 품이 참 넓고 깊었다는 걸 알게 되는 요즘이거든요.

이제 소중한 그 추억들을 우리 로로들에게도 방울방울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힘들 때마다 추억 한 방울씩 터뜨려가며 힘을 낼 수 있도록!

코로나 이후 저희 집은 면역력이 zero에 가까워졌어요. 사소해 보이는 기침이나 맑은 콧물도 절대 무시하지 않고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만큼 체내 군대들은 폐전병처럼 기력이 없는 듯합니다. 면역력에 대한 책들을 접한 후, 채소를 주로 한 식단의 중요성을 체감했어요.

도서 [조말순 채소법, 집밥]을 손에 받아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채소 식단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도무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알 길이 없었거든요. 


 


조말순 채소법, 집밥에는 총 4가지 part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됩니다. 

Part1 나를 위한 간단한 채소 요리

Part2 마음이 따뜻해지는 국과 찌개

Part3 몸이 가벼워지는 채소 샐러드

Part4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는 채소 요리

조말순 채소법, 집밥

저는 무엇보다 “나를 위한 간단한 채소 요리”가 참 좋았어요. 엄마가 되면 오롯이 ‘나’를 위한 요리를 찾아볼 수 없거든요. ‘나를 위한’이란 글귀가 어쩜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 메뉴를 살펴보기 전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조말순 채소법, 집밥에는 집밥이 즐거워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매일 해 먹기

제철 채소를 꾸준히 찾아 먹기

나의 입맛과 건강을 들여다보기

장을 보는 즐거움을 느끼기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기

요리의 재미 찾기

조말순 채소법, 집밥편

역시나, 어떤 일이든지 몸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하면 지치기 때문이죠. ‘최대한 간단하게, 꾸준히, 즐거움, 얽매이지 않기’라는 이 말들이 조말순 채소법을 표현하는 글귀들이 아닌가 싶어요.

특별한 날 찬장에서 꺼내드는 접시가 아닌, 가장 낮은 자리에 손이 잘 닿는 곳에 매일 꺼내 쓰는 밥공기 같은 레시피북입니다.

조말순 채소법, 집밥

옥수수 감자 소고기국

조말순 채소법, 집밥편의 “옥수수 감자 소고기국”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집에 재료도 있으니, 소소하게 만들어볼까요?

책에 적힌 대로 재료가 없어도,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빠져볼래요.

로로마마는 차돌박이와 감자 대신, 아롱사태와 고구마를 사용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요량으로 건고추도 생략했습니다.



그런데.. 테이블 위에 옥수수 감자 소고기국을 올려놓으니, 쪼꼬미 로로들이 모여들고, 신랑도 웬 비주얼이냐며 묻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으슥해지고 뭔가 채워지는 느낌.

제 텅 빈 마음을 채우는 건 다름이 아니라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었나 봐요. 개구진 웃음이 가득한 로로들, 허기진 눈빛의 남편을 보니… 아직 밥을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입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와. 뭐랄까요?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고기를 씹으면 고소한 맛까지 전해지는 먹을수록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조미료에 길들여진 분들은 다소 싱겁다 느끼실 수도 있지만, 속이 편안해지는 이 메뉴는 분명 다시 찾으시리라 감히 확신합니다:)

도서 [조말순 채소법, 집밥]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모두 든든하게 채워줄 거예요. 면역력을 키워주는 상차림은 이 책에서 찾아보세요 :)

[조말순 채소법, 집밥] 정말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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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앙리 마티스 벽걸이 달력 (아트온더월) 2023 유나 캘린더
스튜디오 유나 지음 / 유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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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세기 야수파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색채의 표현적인 사용, 조화로운 형태, 밝고 화사한 선과 면. 하루하루 그의 작품에 빠지다




앙리 마티스 벽걸이 달력

스튜디오 유나


벌써 2023년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합니다.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내년이 기대되거든요. 11월이 길거리의 낙엽처럼 하루하루 떨어지고 있어요. 곧 크리스마스도 찾아오겠군요. 이맘때쯤 로로마마가 항상 하는 루틴은, 달력과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것입니다.

2023년을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2022년을 마무리하는 저만의 습관이랄까요?

이번에 만난 달력은 평소 흠모하던 화가 앙리 마티스의 벽걸이 달력입니다.

🔎 앙리 마티스가 누구예요?

Henri Matisse, 1869-1954

명료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을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제가 앙리 마티스에 인문 하게 된 계기는 유리컵이었어요. 거기에 앙리 마티스의 대표적인 선 그림, 남자와 여자가 새겨져 있었거든요. 애석하게도 지금은 수명을 다해 제 손에 없지만 그 유리컵들이 앙리 마티스의 매력을 알게 해줬죠.

달력을 보면,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확인합니다. 크리스마스만 생각하면 설레거든요. 2023년 크리스마스는??

짜잔, 월요일이네요! 참 기분 좋은 날입니다!

12월 The Heart, 1949

Cœur d'Amour Epris 불타는 사랑의 마음



며칠만 지나면 크리스마스를 품은 12월이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에요. 따뜻한 주일이 되겠어요.

자, 이제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의 생일을 확인해 봅니다.

1월 the Sky, 1946



한 겨울에 태어난 우리 신랑.

신랑 생일에 따끈한 미역국을 끓이는 상상을 해봅니다.

2월 The Sheaf, 1953



로돌이도 하얀 겨울에 태어났어요. 어디 보자. 로돌이 생일은 금요일이네요 :) 로돌이 생일 땐 레고를 사주기로 이미 약속해났는데, 레고를 손에 쥐고 기뻐하는 로돌이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5월 Blue Nude II, 1952



5월은 제 생일이에요 :)

따뜻한 봄에 태어난 저는 운이 참 좋았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니, 제 생일이 되면 '우리 엄마'가 먼저 떠오릅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엄마께 꼭 전해야겠어요.

9월 The Snail, 1953



9월은 로순이 세상을 맞이한 날이죠. 가을의 푸른 하늘 아래 태어난 우리 로순이. 아직 로순이는 뚜렷하게 좋아하는 게 없어서 어떤 선물을 해줘야 할지 고민이네요!

달력.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숫자로 꾹꾹 눌러담은 마음.

2023년은 사랑하는 화가의 그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벽에 걸린 앙리 마티스의 달력을 보며, 커피를 홀작거리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마냥 황홀할듯싶어요. :)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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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일상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시리즈
케빈 강.해나 변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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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분위기를 즐기고픈 꿈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영어 공부해야 되는데! 딱 좋은 책을 찾음! :)


거의 모든 일상 표현의 영어

사람in


책 읽는 로로마마의 기록.

영어 공부할 맛 나는 책을 찾았다. 영어를 잘하고픈 꿈이 간절하기에 다양하게 공부를 해왔지만,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내 일상과 관련이 없는 영어는 죽은 영어다

영어는 ‘언어’이다. 그리고 언어는 사용을 해야 가치가 있다.

역으로 말하자면 사용하지 못하는 영어는 죽은 언어와 같다는 것이다.

그 점에서 도서 [거의 모든 일상표현의 영어]는 매우 살아있는 영어라 하겠다.

총 16개의 chapter로 구성된 [거의 모든 일상표현의 영어]는 제목 그대로다.


 


아침에 일어난 후, 집안일, 이동, 카페와 편의점 같은 장소, 학교생활, 직장 생활, 병원, 은행, 쇼핑, 사교활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을 모두 담고 있다.

이런 교재가 너무 필요했다. 우리 가족이 친하게 지내는 국제 가정이 있어서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 오가는 대화는 거의 일상 대화이기에, 미드에서 공부한 내용들, 열심히 외웠던 패턴회화는 선뜻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다. 이 책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

도서 [거의 모든 일상표현의 영어]

📌 이 책 어때요? 괜찮나요?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시각에 예민한 사람은 시청각 자료를 이용, 청각에 예민한 사람은 강의를 듣거나 단순 암기가 편한 사람, 맥락이 꼭 이해되어야 인지하는 사람 등등

나는 시각,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한다. 따라서 표현과 적절한 이미지가 매칭된 구성이 참 마음이 들었다.

또한, 영어 표현을 암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실제 쓰이는 문장이다. 이미지와 연결된 주제에 맞는 일상 표현들을 SENTENCES TO USE라는 코너로 문장화 한 점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일상 표현들이 문장으로 다뤄지고 끝났다면 다소 아쉬웠을 것이다. 이전에 말한 것처럼 실제로 내가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나지 않으면 혀끝에서 맴돌다 영어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So what? 영어 문장을 암기할 때 상황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느끼면서 암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

Chapter를 구성하고 있는 Unit이 끝날 때마다 PRACTICAL USAGE 코너에서 대화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앞서 공부한 일상 표현을 연습하기에 최상이다.

정리하자면

이미지와 매칭된 일상의 영어 표현

🔻

일상 영어 표현을 포함한 문장

🔻

일상 영어 표현을 포함한 다이얼로그

이렇게 구성되어 공부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학습.

더 세밀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로로마마

게다가, 영어는 언어이기에 ‘원어민 음성’을 듣고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잘 발음할 수 있는 문장이 내 귀에도 들리기 때문이다. 종종 어학 도서들 중 음성자료가 없는 것들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도서 [거의 모든 일상표현의 영어]는 모든 페이지에 QR코드로 MP3를 제공하기에 폰만 있으면 손쉽게 들을 수 있다. Perfect!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2023년 새해도 다가온다.

뉴욕의 화려한 타임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상상을 해본다.

따뜻한 바닐라 라떼를 주문할 때 주눅 들지 않고 영어로 당당하게 말하는 내 모습도 그려본다. 내 손에 쥔 바닐라라떼보다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달콤함이 내 입가를 녹일 것이다. 영어 회화! 도서 [거의 모든 일상표현의 영어]와 함께라면 시작해 볼 만하겠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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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린지 블리스 지음, 박지원.문지영 옮김 / 비엠케이(BM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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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의 용맹함을 보여주는 표식인 호랑이 줄무늬 튼 살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믿거나 말거나, 저는 그 무늬를 사랑한답니다.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중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도서출판 BMK



안녕하세요?

2018년 어느 겨울날,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처음으로 로돌이를 품에 안은 날이죠.

10달의 시간 동안 로돌이를 안고서 힘든 날도 많았지만 로돌이가 기다려지는 그 기쁨은 이루 어말로 표현할 수 없죠. 역아(뱃속에서 거꾸로 있는 아기)였던 로돌이는 출산 전까지 그 위치를 고수하는 바람에 제왕절개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제왕 절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니 그전에 임신 기간 동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출산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서 네이버를 연일 검색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토록 무지했죠. 하지만 제 궁금증을 싹~ 풀어주는 정보도 찾지 어려웠어요. 흩어진 퍼즐 조각 같았기에 하나하나 맞춰가는 피로감이 상당했죠.

오늘 도서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를 읽고, 이 책을 임신 전에 만났더라면 더 좋았겠다 생각했답니다.



임신 기간 동안 엄마가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더 나아가 도움이 되는 해결책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죠.

저는 신체 변화에 둔감한 편이라, 임신 내내 뒤늦게 증상을 확인하고 고생을 했었어요. 몸의 변화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 책 속에서는 임신 후 변화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산모들이 자신의 몸을 관리하기 좋을 것 같아요.

입덧

신선한 뿌리를 갈아 만든 생강차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마셔보세요.

피어싱과 튼 살

만약 배꼽에 피어싱을 하고 있거나 했던 적이 있다면, 그 부위에 튼 살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어싱을 한 주변 피부는 자극에 더 취약하고 감연이 되기도 쉽습니다.

하지 정맥류

포도 잎이나 쐐기풀 잎을 우려낸 차를 이용해 혈액 순환을 증가시킵니다. 끓는 물에 1L에 찻잎 한 컵(70g)을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뚜껑을 꼭 닫은 채로 8시간 정도 푹 우려냅니다. 우려낸 물에 찻잎을 꼭 짜내서 효능을 극대화하고, 우려낸 잎은 거름으로 씁니다. 우려낸 차를 냉장 보관한 뒤에 데워서 사용해도 좋고, 스테인리스 보온병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또한 수건을 이 찻물에 적셔 다리를 닦는 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 쐐기풀이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깻잎과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저도 차를 우려서 먹어보려고 주문했어요 :)

변비

사과를 되도록이면 유기농으로 준비하여 껍질을 벗기고 자릅니다. 사과가 겨우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15~20분간 끓입니다. 여기에 유근피 분말 한 티스푼과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추가로 플레인 요구르트에 유근피 분말을 한 스푼씩 넣어 매일 먹는 것도 훌륭한 변비 예방법입니다.

> 임신 중 변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이 방법을 썼더라면 좀 더 편안해졌을까요??

산모들에게 진정 도움이 될 내용은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의 내용이었어요.

저는 제왕절개를 했기에 자연분만의 고통을 알지 못합니다. 도서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에는 진통하는 자세부터 유도 분만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게다가 아이를 밀어내는 과정과 무통주사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요. 제왕절개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연분만의 후유증은 무엇인지 등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를 만났을 때의 기쁨을 잊지 못하겠어요. 엄마의 욕심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유 수유로 표현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분유를 먹이면 마치 바쁜 엄마가 되는 것 같은 잘못된 착각을 하기도 했지요.

문제는 어떻게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는 거예요. 제 젖꼭지를 잘 물지 못하는 아기가 약속하고, 또 미안해서 답답한 마음을 씻겨내리려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었지요.


게다가 출산 이후의 ‘육아’는 또 어떻고요.

개인적으로 ‘육아’에 대한 책 내용이 참 좋았어요. 신생아기 이후의 육아와 유아기의 생존 육아에서는 엄마에게 다양한 조언을 합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을 하세요.

소리를 지르지 마세요.

아이들을 때리지 마세요.

상황을 금방 무마시키려 하지 마세요.

자녀 훈육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타임아웃’은 많은 아이에게 효과적입니다.

떼쓰는 아이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보세요.

아이들에게 긍정 강화를 많이 해주세요.

다만 저자가 미국인이다 보니,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이 죄다 미국 사이트라는 점이 아쉬웠어요. 다양한 한국 사이트들이 부록으로 첨부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임신과 출산. 엄마가 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막연한 두려움이죠. 그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되는 순간 많은 걸 희생해야 하는 필연이 요즘 시대엔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거예요. 그건 나라에 상관없이 세계 공통인 것 같아요.

임신을 한 분들에게는 현재 떠오르는 궁금증과 맞닥뜨린 문제들을 해결해 줄 내용이 듬뿍 담겨있는 도서에요. 그뿐만 아니라 자녀 계획에 대한 부담이 있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간접경험한다면 좀 더 확신 있는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 준비된 출산은 더 이상 두렵지 않기 때문이죠!

도서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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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 의심스러운 사회를 읽는 과학자의 정밀 확대경,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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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마존 종합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베스트셀러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저자의 두 번째 과학 스피릿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한국경제신문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집어 들기 전, 단순히 과학에 대한 지식이 담긴 책인 줄만 알았어요. 왜 그런 책 있잖아요? 현실과 환경을 과학적 지식으로 분석한 책들 말이에요.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음, 읽어내려가면서 그리 쉬운 느끼는 아니었어요. 이해가 되지 않아 다시 돌아가 읽은 부분도 있습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는 과학적 ‘지식’보다 과학적 ‘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발달한 미디어로 인한 정보 과잉 시대에 우리가 바르게 ‘사고’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읽고 얻은 사고 회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나무보다 숲을 보라

각종 뉴스에 나오는 기사 거리들과 주장들,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표, 숫자로 이루어진 그 자료들 앞에선 모든 게 진리처럼 보입니다.

가시적 자료들이 나무라면 그보다 더 큰 숲을 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음 그래프를 보시죠?



위 그래프에서 여러분은 어떤 내용을 유추하십니까?

폭력적 비디오게임과 청소년의 폭력성은 반비례다. 따라서 청소년의 폭력성에 비디오게임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셨나요?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는 말합니다.

그건 논리적인 사고가 아니라고요. 왜냐고요?

비디오게임의 소비가 0일 때 청소년 폭력성에 대한 자료가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언론 매체나 SNS 등을 통해 아주 다양한 정보와 수치를 접합니다. 그 모든 내용의 근거가 어디서 왔는지를 잘 살펴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2.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지 말자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기대수명이 더 높다는 사실의 상관관계는 복잡한 인과관계의 일부분일 뿐이다. 직접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더 오래 살기 위해 대학에 갈 필요는 없겠죠.

우리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뉴스의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인과관계의 파생 조건을 마치 직접적인 원인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통계’, ‘수치’라는 단어는 굉장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세세한 부분의 단편을 나타낼 뿐이랍니다. 뉴스 제공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뉴스를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통해 사고 회로의 변화만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간 너무나 궁금했던 남녀의 차이, 특히 ‘뇌’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꽤 흥미로웠습니다.

오늘날에는 뇌의 절대적 크기가 아니라 개별 뇌 영역의 상대적 크기 또는 회백질의 상대적 양과 분표를 비교합니다. 실제로 남녀의 차이가 많이 발견됐다는데, 남자는 평균적으로 뇌의 부피가 더 크고, 여자는 해마체가 더 크다고 합니다.

저는 뇌 구조의 차이에 따른 결과가 궁금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궁금했는지, ‘과학적’이러는 이름으로 관상학이 탄생합니다.

관상학을 근거로 노예나 유대인에게 가해진 인종차별과 인간 멸시가 정당화되었다고 하니, 참 애석하지요. ‘과학’을 통해 인간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그동안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설득의 도구’로 과학을 이용해온 것 같아서 씁쓸했어요.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를 통해, ‘과학’의 어두운 면을 보기도 했고, 저의 무지함도 목격할 수 있었어요. ‘과학’은 무조건 믿을만하다는 생각.

앞으로는 통계나 수치, 실험의 결과를 접할 때 더 똑똑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도서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리뷰를 마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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