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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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뱀 피톤에게 쫓기다 발견한 델로스섬...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섬 델라스에 몸을 숨긴 레토의 뱃속엔 제우스의 아이가 있다. 바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헤라의 질투로 쫓기던 그녀는 자신을 구하면 나중에 아폴론이 신전을 세울 것이다 약속하는 순간 움직이던 땅은 단단히 멈추고 그녀의 은신처가 되어 준다.



아주 오래전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가 티비로 방영됐을 때 무척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났다. 제우스의 바람끼때문에 온갖 여성에서 처절한 심판을 내렸던 헤라... 세상을 통치하는 제우스를 잡지 못하니까 상대여자들을 마구 괴롭혔던 장면이 갑작스레 생각났다. 어쨌든 힘들게 태어난 아폴론은 그동안 어머니를 괴롭혔던 피톤을 처단했고 자신의 죄값을 씻기위해 스스로 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목동이 되고 만다. 왠지 그의 리라연주를 듣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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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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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대항해시대의 교류와 지배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보면 한마디로 격동의 대항해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로마제국의 쇠락 이후 유럽은 동맹 지역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였는데, 중국이 바다에서 대륙으로 눈을 돌렸을 당시 유럽은 오히려 '해상 팽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세계는 바다와 연결지어졌고 나아가 대륙까지도 이어졌는데, 이 많은 생태계의 교류로 인해 전염병의 확산도 넓어졌다는 사실... 게다가 정복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는 근대적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아닌 군사적 개입으로 약탈에 의한 강제 교역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해상력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이 왜 필요할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핵잠수함을 소지하여야 국력을 높일 수 있다는 논란을 언론을 통해 접했는데, 현재 전쟁의 막을 연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니 해상군사력이 왜 필요한지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정치와 사회를 장악하는 것 뿐만아니라 군사력을 이용한 경제 부흥을 위한 점령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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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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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만이 존재했던 타르타로스... 어머니 가이아의 도움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된 티탄들... 그중 막내 크로노스는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하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간사하고 음흉했으며 야망이 가득찬 그는 결국 우라노스가 잠든 사이 일을 해치우고 말았다는 충격적 사실... 우라노스는 그런 크로노스에게 "네가 나에게 했던 일을 네 자식들이 네게 할 것이다!"라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이러한 죄악들로 현재를 사는 우리가 그 죗값을 치르고 있다는데...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 크로노스... 그가 숨쉬며 살아있는 동안이 얼마나 두려울까? 누군가는 권위주의적 아버지를 처단했다며 옹호하기도 했지만 누군가는 그의 선택에 실망하며 떠나는 자도 있었으니... 게다가 신의 저주는 이루어진다는 점을 비추어보면 크로노스의 불안은 더욱 커져갈 듯 했다. 악행은 결국 더 큰 악행을 불러온다는 거... 우리는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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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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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한 그리스로마신화... 그 두번째 열쇳말은 '창의력'이다. 중학교 내내 가방속을 차지했던 책이 바로 그리스로마신화이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책이라니 그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푸욱 빠져보도록 한다.



아이가 "왜요?"라고 말하는 순간 끝나지 않을 왜요라는 말에 지쳐 아이의 입을 다물게 해서는 안된다. 대답을 해주다 지치면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반문을 하면 되니까... 어떤 경우엔 솔직해 지는 것도 괜찮다. 잘 모르겠는데 같이 해답을 찾아보자며 문제해결을 위해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2>에서는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감정으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신들의 모습을 옅볼수 있다고하니 신들과 인간의 삶을 이끌어나간 '창의력'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찾아가 보려 한다. 지~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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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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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도 없고 하늘조차도 없는 텅빈 어둠... 혼자인 것에 실증난 카오스는 세상을 창조하기로 한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통해 많은 신들을 낳았고, 그 중 푸른 하늘을 지배하는 가장 위대한 신 우라노스와 결혼 해 열두 티탄을 얻는다. 더없이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암흑만 존재하는 타르타로스로 던져버리고 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내 가이아는 아버지 우라노스에게 대항하라 자녀들을 부추기게 된다.



푸른 하늘의 관대한 통치자 우라노스의 처벌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같이 혼나서 억울했다며 난리법석을 부린다. 그러다 또 혼나고... ㅎㅎ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주제인 엄격한 아버지의 처벌로 엄마가 아버지에게 대항하라 부추긴 사실을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엄마의 말이라도 그것이 옳지않은 일이라면 하지않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또 한바탕 말전쟁을 치렀다는거... 자~ 다음엔 타나토스의 범죄가 나오니 너네 두고보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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