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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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대항해시대의 교류와 지배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보면 한마디로 격동의 대항해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로마제국의 쇠락 이후 유럽은 동맹 지역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였는데, 중국이 바다에서 대륙으로 눈을 돌렸을 당시 유럽은 오히려 '해상 팽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세계는 바다와 연결지어졌고 나아가 대륙까지도 이어졌는데, 이 많은 생태계의 교류로 인해 전염병의 확산도 넓어졌다는 사실... 게다가 정복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는 근대적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아닌 군사적 개입으로 약탈에 의한 강제 교역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해상력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이 왜 필요할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핵잠수함을 소지하여야 국력을 높일 수 있다는 논란을 언론을 통해 접했는데, 현재 전쟁의 막을 연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니 해상군사력이 왜 필요한지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정치와 사회를 장악하는 것 뿐만아니라 군사력을 이용한 경제 부흥을 위한 점령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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