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 제6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작
서정춘 지음 / 큰나(시와시학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좋은 시 하나는 밥이다.
일 년에 하나만 건져도
일 년 아니라 평생을 그쪽 배는 빵빵하다.

여전히 따땃푸짐한 밥상 차려주시는 어르신.
만수무강하소서~

달팽이 약전 같은 시는 참 탐난다.
슈샤오리엔의 시집이 번역되길 쉼없이 바라는지라
이런 호연한 시를 보면 그 아쉬움이 배가되어
몇번을 다시 읽는지.
그래도 이런 글을 자아내는 시인들이 계시니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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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1-20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적인 표현이..놀랍네요..온몸이 혓바닥뿐인 생..

힌 2015-11-20 22:09   좋아요 0 | URL
그쵸? 초점을 이미지에 둘지 의미에 둘지 좀 머뭇거려지기는 합니다만서도요 ^^
 
사과에 대한 고집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요시카와 나기 옮김, 신경림 감수 / 비채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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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시는 사실 내용만이 100인지라.
이십억 광년의 고독이
이렇게나 센치했다는 걸
십년 전에는 미처 몰랐던 이유가 뭘까나
생각하고 있으니
이젠 쓰는 건 영 글러먹은지도.
여튼 알아들을 수 있는 시가 가득이라
읽을 만했다. 제목도 좋고.


........

오래된 시의 상냥함도 좋고요 ㅋ


그건 그렇고.

사실 그간 본 일본영화들은 다 이 양반 시에서 나온 것 같은 착각을 하고 말았다.

국민시인의 위엄이란 게 이런 거. 끄덕.


반드시 구입 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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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그릴까? 어떻게 그려야 할까?
손에 눈에 익지 않은 솜씨로
드로잉 연습 안한 초짜티가 확 난다.
하여 차근차근 사물을 보는 눈부터.

연습 1.
박스가 워낙 작아서 2B. 4B는 선 긋는 게 아닐 것이고. 이걸로 인내심을 자랑할 수는 없고ㅋ 사실 선긋기는 9단계 명암 연습할 때 4절 5장은 했다. 그러니 다음 챕터로 넘어가도 되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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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지 모르게 와서 가는지 모르게 간다 

저 꽃, 사이

산에 들에

어찌나 노랬는지.



*** 2015년 11월 후반은 산수유가 있는 풍경이다.

45.5×33.4 아직도 작지만 ㅋ

요즘엔 왜 이리 노랑이 좋은지 말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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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남았나 하는 느낌.

사흘 동안 빠지지 않고 들어와봤다.

이상하네....

진짜 여기만 남은 건가.

말이, 마음이, 사람이.


나는 내일도?!


이곳에서 나는 상당히 불량한 기록자였는데....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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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1-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책 좋아하시면 자주 들어 오셔도 됩니다..^^.. 반가워용^^..

힌 2015-11-21 00:1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