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펄 샤이닝 기획 4종세트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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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샴푸, 저 샴푸 별 차이 못 느끼고 사용하는데, 동생은 꼭 미장센만 쓰네요.  그러고 보니 미장센 쓰는 사람은 미장센만 쓰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 화장품 사러 들어왔다가 만만치 않은 가격인 미장센이 저렴하게 나왔길래 동생 선물용으로 샀어요.  샴푸 2에 린스 1인 비율도 적절하고 트리트먼트까지 주니 한 번에 다 해결되네요.

들어있는 용기가 작은 것이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다른 샴푸들에 비해 비싼 것도 아니기에 저도 쓰고 있는 거 다 쓰면 미장센으로 바꿔 볼까 합니다.

샴푸는 쌓아둔다고 변질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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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라 후르츠왁스 에너좀 퀵 리페어 컨디셔너_550g[특판] - 550g
과일나라
평점 :
단종


2천원짜리 컨디셔너입니다.  굉장히 저렴하지요.  샴푸도 아니고 컨디셔너이길래, 만일 뻣뻣한 느낌이 들면 트리트먼트 하면 되겠다 싶어서 샀어요.

품질은 썩 훌륭하지는 않고 보통 정도에요.  향도 거의 없고, 뻣뻣한 느낌도 안 들지만, 찰랑거린다는 느낌도 없네요.  그냥 싼 맛에 쓰면 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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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키스에이드 립스틱(레드&핑크계열)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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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역시 에뛰드는 아가씨들 용입니다.  딥키스로 샀는데, 실제로 받고 보니 사진과는 달리 훨씬 더 밝은 빨간색입니다.  살짝 분만 발라도 뽀사시해 보이는 20대 아가씨들에게 좋겠어요. 

립스틱 용기도 예쁘고 달콤한 향도 나서 기분은 좋아지는데...너무 튀는 색깔이라 많이 바르게 되지는 않네요. 

30대 아줌마에게는 예쁘게 어울리는 색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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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면 우리집 어린이 개학한다.  개학하는 첫날부터 4교시 수업하고 온단다. 

학교 홈피에 들어가 주간학습 안내를 보니, 당장 첫 주에 구구단 외우기가 있어 아이의 개학이 실감난다.

11시쯤 백석도서관에 갔다.  에어컨 시원한 밥집에서 외식할 계획이었는데, 담배 피우러 나갔다 온 남편이 도서관 지하 식당에서 먹잔다.  그렇게 알뜰한 생각을 하다니^^

도서관 식당에 대한 기억은 좋지 않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지하에 있기 마련인 도서관 식당이 매점 수준이라 컵라면밖에 없었다.  우리집 어린이가 컵라면을 너무 좋아라 해서, 훨씬 더 세련된 건물인 이 곳의 두 도서관 모두 식당 앞으로는 지나가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육개장은 3천원, 돈가스는 3천5백원, 김치찌개는 2천5백원이었다. 우리 세 식구가 이것을 다 시켜 먹어도 9천원이라니...이 메뉴 중 육개장은 우리집 어린이가 시켰다. 

홀쭉이 세 식구가 한 그릇씩 차지하고 밥을 먹는데도 식당에서 표를 파시던 아저씨가 무한 리필이니 밥을 더 갖다 먹으란다. 하여튼 우리 식구 너무 잘 먹는다.  다 내가 집에서 영양 보충을 제대로 안 시켜 그런 것 같다.

입맛 당기는 메뉴가 여러 가지이고,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방학 내내 이 곳에서 책도 보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이 도서관을 즐겨 이용해 주어야겠다.  아들 개학 앞두고 내 계획들이 착착 세워진다.  목요일에는 교회 제자 훈련 받고...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서 점심까지 해결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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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8-2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곳이 어디인지 알려 주세요~~~~~~~~
아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다니 꼭 알려 주시어요~~~~~~~~

하늘바람 2006-08-2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이 참 저렴하죠

달콤한책 2006-08-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일산 백석도서관입니다~앙^^
하늘바람님/도서관 따봉입니다^^

세실 2006-08-26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이 이익추구보다는 편의차원에서 운영하는 지라 저렴하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도서관 대변인 같죠?)

2006-08-26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26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 도서관 좋으네요.그럼 여기도???ㅎㅎㅎ
님의 계획이 착착 세워지고 있으니 좋으시겠네요..

달콤한책 2006-08-28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아하...사서셨죠^^ 일산은 신도시라 도서관이 많아 참 좋아요. 앞으로 시간이 허락되면 도서관 자원봉사도 해볼려구요^^
배꽃님/제가요. 처음에는 님들의 페퍼를 되짚어 읽어가다가 관두었답니다. 읽다가 댓글 달 수도 없고(그렇다면 완전 뒷북이잖아요. 근데 근질거리는 입은 ㅋㅋ) 또 예전의 글까지 다 읽으면 혹시 스토커인가 싶어지실까 봐요. 남편분이 떨어져 계시니깐 힘드셨을 것 같아요...제가 옛날에 말술 마셨던 시절에도 양주는 못 마셨거든요. 그래서 배꽃님께 놀랐답니다^^
알라딘은 이제 프리로 드나들 수 있게 되었지요. 아이 학교 가자마자 들어오는 이 센스^^
 

다니는 곤충농장은 균사 사육만을 고집해서 사슴벌레 애벌레용 발효톱밥이 없단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곤충아카데미 쇼핑몰...발효톱밥 5봉지 이상이면 한 봉지 더 주고 무료 배송이란다.  이렇게 좋을 수가!!!입금하자마자 그 다음날인 오늘 이렇게 배송되었다. 

헌책방에서 돌아오면서 경비실에 맡겨진 발효톱밥을 들고 오는데....상자가 예상보다 컸다.

나 ; 이게 뭐래요?

경비 아저씨 ;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나 : 아 참 @.@......발효톱밥인가 봐요.

경비 아저씨 : 뭐라구요? 톱이요?

나 ; 사슴벌레 키우거든요.  그래서 발효...

경비 아저씨 ; 사슴을 키운다고요!!!

나 : 사슴을 아파트에서 어떻게 키워요? 사슴벌레요!

경비 아저씨 : 아~사슴벌레.  나도 그거 키웠는데...그거 1년 안돼 죽던대.

나 ; 종류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왕사라 2-3년 살아요. 하나 드릴까요?

경비 아저씨 : 아이구...됐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아이가 옆에서 계속 웃었다.  사슴을 키운다고 ? 하면서....

아까는 별로 안 웃겼는데.....지금 이 글을 쓰는데 왜 이케 웃기는지....혼자 깔깔대고 웃었다.

샤워한 후 머리도 제대로 안 말리고 곧바로 애벌레들을 한 마리씩 톱밥 채운 사육병에 넣어주었다.  사육병이 턱없이 부족하다.  패트병을 수소문해서 사육병도 만들어야 하나 보다.

일부만이라도 한 마리씩 독방 차려주니 마음이 훨씬 가볍다.  서로 상처낼까 봐 걱정이었는데....내게 매인 많은 것들...자꾸 마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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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8-26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슴 기르고 시퍼요 로또되면 경기도에서 개 다섯마리랑 말 한마리, 사슴 세마리 이렇게 살아야지...

달콤한책 2006-08-26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오래간만이에요. 말은 한 마리밖에 안 키우신다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