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10집 - Special Edition
홍경민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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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 에디션 이 앨범제목인데.....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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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ot? (와이낫) - What the funk?
와이낫 (YNot?) 노래 / 루오바뮤직(Luova Music)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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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의 공연을 학교축제에서 봤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인기아이돌밴드 씨엔블루 의 히트송 외톨이야 같은 경우는 와이낫 노래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불었다. 신해철선생은 이 노래가 표절곡이 아니면 파리도 새 라는 거친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참 심증은 가는데 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당시에 와이낫도 문제제기를 하고, 원곡자인 김도훈 도 매스컴을 무지하게 탔 는데 시간이 약인지 병인지 모르겠지만, 한창 떠들다가 언제 그랬다는듯이 짬됬다. 수록곡 중 무임승차 라는 제목의 노래가 눈에 팍팍 띈다. 어차피 하늘아래 세상에 새로운 것이 있나, 모두가 모두를 따라해,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어차피.... 다른 이 가 닦아 놓은 길에 모른듯이 올라타네, 사람들은 상관하지 않아~ 아무튼 와이낫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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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살인 - Murder in the Firs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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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아이였을때, 아이는 조금 그렇고 중삐리일때 개봉한 영화인데 당시에 보지 못하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친구의 추천으로 봤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나보다 어린 시절의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풋풋한(?)연기를 볼 수 있고, 주인공인 케빈베이컨 의 연기는 압권이다. 헐리웃에서 케빈베이컨 의 입지는 한국보다 훨씬 견고한지 한때 그런 이야기가 돌았다. 케빈베이컨의 6단계 법칙 이라고 해서 어떤 사람이든 한 다리 건너 한 다리 건너 웬만한 사람들 모두가 그 바닥에서는 케빈베이컨 과 연결된다는 논의였는데, 세상을 조금 살아보니까 정말 체감한다.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제법 많아서 깜짝 놀랄때가 종종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고민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나에게는 살짝 은 지겨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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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11-02-2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빈 베이컨, 크리스찬 슬레이터 그리고 게리 올드먼을 한 영화에
모두 만날 수 있는 영화였죠!!

다이조부 2011-02-20 14:30   좋아요 0 | URL


근데 이 영화에서 게리 올드먼이 상대적으로 비중도 떨어지고

반짝반짝 빛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여

케빈 베이컨은 참 징하게 잘하고요

리버 2011-02-2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차칸(주인공들의 우정을 다룬)영화'라 더 그렇게 보였던거 같네요ㅋ
게리 올드먼은 짧고 굵게 악날하게 나왔으니!

리버 2011-02-2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봐도 감독이름은 당췌 안 떠오르는 거 보니,,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에 연출이 묻힌듯,,

다이조부 2011-02-21 06:08   좋아요 0 | URL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어요 연출자 ㅎㅎ
 
간미연 - Watch [Mini Album]
간미연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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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걸그룹 천하로 떨어진지 벌써 3년4년은 된거 같다. 내가 아직 고딩일때는 서태지 은퇴 이후 공백기에 에초티 와 젝키로 대표되는 1세대 아이돌이 출연했다. 당시에 ses와 핑클도 무척 인기가 좋았지만, 분명 남자아이돌 에 딸린 부록같은 존 재였음은 분명하다. 여자아이돌 투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베이비복스 도 나름 팬층 을 형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팀이 공중분해되고, 윤은혜는 연기자로 전직해서 2번의 홈런으로 정상의 자리를 찍었다. 다른 멤버들은 활동이 지지부진했던 걸로 아는 데 죽지 않고 간미연은 이렇게 자기 앨범을 발표했다. 뭐 그저 그런 시시한 음반이 아닐까 하는 편견을 가지고 듣기 시작했는데,생각보다 좋다. 근데 윤은혜 앨범 스타일 디렉터 로 참여했다는데, 표지 사진만 보면 혹시 엑스멘은 아닐까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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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편력기 -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세계문화기행 지식여행자 8
요네하라 마리 지음, 조영렬 옮김, 이현우 감수 / 마음산책 / 2009년 12월
품절



요네하라(저자): 냉정하고 계산이 빠르고 시니컬한 인간은 진짜로 잔혹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정말 사람 좋은'이들일수록 잔혹해질 수 있지요

이케우치(독문학자):시니컬한 인간은 자기 자신도 비판의 대상으로 삼으니까요. '정말 사람 좋은'이들이 실은 제일 무섭습니다-265쪽

좋은 남편을 만나면 남편을 잃었을 때 엄청나게 불행하고,나쁜 남편을 만
나면 남편이 없어졌을 때 해방감이 엄청나다-247쪽

어린 시절에는 대체로 누가나 자기 부모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철석없이 믿는 법이라,일단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 자랑이 시작되면 한 명도 양보할 생각을 않거니와 자랑하는 내용도 점점 과격해진다. 우리 아빠는 회사 부장님이야! 우리 아빠는 하루에 담배를 60개비나 피워! 우리 아빠는 굉장해. 밤에 일하러 나가서 아침에 돌아온다고! -236쪽

<악마의 사전>에서 애국주의를 일컬어 야심가라면 점화하고 싶어 안달하는 물건으로,점화하기 쉽고 금방 타오르는 잡동사니 라고 꼬집고 있다.
나는 잡동사니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밑바
닥에, 이치로는 다 설명할 수 없지만 틀림없이 숨어 있는 불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자연스러운 감정이기에 더욱 목청을 높여 주장하거나 선동하는 사람들을 신용할 수 없다.성욕을 부채질하는 것처럼, 더러운 협잡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세계시민주의나 보편주의라는 명목하에 그것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좋게 보면 위선이고,나쁘게 보면 기만이
다.억제된 내셔널리즘이 폭주하는 공포를 20세기는 물릴 만큼 경험했지 않은가.-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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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2-18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여러 권을 읽다보면...부재를 통해서 아쉬움이 느껴져요~^^

전 한번에 몰아읽어서 내용이 짬뽕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 '좋은 남편, 나쁜 남편' 묘한 대구를 이루는 얘기가 나오죠?

다이조부 2011-02-18 06:43   좋아요 0 | URL
나의 엄마 아빠 보다 나이가 많은 이성이지만

동시대를 사는 또래 라면 이런 여자랑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매력녀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