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살인 - Murder in the Firs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내가 아직 아이였을때, 아이는 조금 그렇고 중삐리일때 개봉한 영화인데 당시에 보지 못하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친구의 추천으로 봤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나보다 어린 시절의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풋풋한(?)연기를 볼 수 있고, 주인공인 케빈베이컨 의 연기는 압권이다. 헐리웃에서 케빈베이컨 의 입지는 한국보다 훨씬 견고한지 한때 그런 이야기가 돌았다. 케빈베이컨의 6단계 법칙 이라고 해서 어떤 사람이든 한 다리 건너 한 다리 건너 웬만한 사람들 모두가 그 바닥에서는 케빈베이컨 과 연결된다는 논의였는데, 세상을 조금 살아보니까 정말 체감한다.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제법 많아서 깜짝 놀랄때가 종종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고민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나에게는 살짝 은 지겨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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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11-02-2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빈 베이컨, 크리스찬 슬레이터 그리고 게리 올드먼을 한 영화에
모두 만날 수 있는 영화였죠!!

다이조부 2011-02-20 14:30   좋아요 0 | URL


근데 이 영화에서 게리 올드먼이 상대적으로 비중도 떨어지고

반짝반짝 빛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여

케빈 베이컨은 참 징하게 잘하고요

리버 2011-02-2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차칸(주인공들의 우정을 다룬)영화'라 더 그렇게 보였던거 같네요ㅋ
게리 올드먼은 짧고 굵게 악날하게 나왔으니!

리버 2011-02-2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봐도 감독이름은 당췌 안 떠오르는 거 보니,,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에 연출이 묻힌듯,,

다이조부 2011-02-21 06:08   좋아요 0 | URL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어요 연출자 ㅎㅎ